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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강연 워크샵 DreaminG 에 질문하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60명 밖에 못 들어 오신다고 해서 말이죠.




--------- (8월 23일 추가) ----------


shin****

30대 초 미혼여자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해 지는 요즈음이네요. 직장이나 직업을 바꾼다는 게 쉽지 않고,많은 제약이 있는 현실 앞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내 업이 아니라, 하고 싶고 설레는 다른 일이 마음으로 들어오는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까요? 2014-08-13 오전 12:13:58

=> 급차선 변경은 위험하니 조금씩 그 다른 일을 취미나 그런 식으로 접근해 나가다가 확신이 들때 변경하시면  보다 안전합니다.



lhm****

'진짜 꿈'을 위한 과정 중 힘들었던 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꿈'을 선택하길 잘했다고 생각한 순간은 언제인가요?2014-08-12 오후 10:33:53

=> 몸이 힘든 건 많은데, 힘들다고 느낀 적은 별로 없고요. 지금 행복하니까 좋아요.



saakm****

내 맘에 드는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는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내가 본 것 같은 그런 풍경이요. 꼭 찍고 나면 이게아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더 많습니다. 2014-08-12 오후 9:10:42

=> 인간은 감성의 눈으로 보는데 카메라는 기계적으로 담습니다. 산에 힘들게 올라가서 그 벅찬 마음으로 본 풍경을 카메라는 그저 덤덤하게 기록할 뿐이지요. 그래서 그 감정까지 살리게 찍는게 기술인데요. 이게 말은 쉬운데 사진가에게도 평생 숙제입니다.



he****

제가 봤을땐 선생님도 이런 생각을 하셨을거 같아요 내가 나만 좋아하는 일을해서 주위사람들이 피해볼수도있고 또 그일을 하려면 모든걸 내려놓고 가야하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내 적성에 맞는 일이아니였고 바라던 일이아니라면 어쩌지라는 불확신 특히 선생님 같은경우는 그동안 커리어가있으시니까 더더욱 심하셨을것같아요 그러한 용기는 무슨 계기로 생기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8-12 오후 7:15:41

=> 인간은 100년도 못살고 죽습니다. 오로지 돈 때문에 인생을 소모하고 사는 게 무의미하다 느꼈지요. 



jin914****

저도 하늘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하늘 사진도 자주 찍고는 하죠. 하늘이 예쁘면 저도 기분 좋고 그래요. 하지만 그 하늘 사진 찍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사진이야 직장을 다니면서도 찍을 수 있을텐데 그렇게 전향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 물론 사진을 찍을 때의 짜릿함과 설렘과 같은 초심이 있었겠지만 지금도 그런지요?2014-08-12 오후 5:41:30

=> 하고 싶은 것으로 직업을 삼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먹고 살 수 있느냐 인데, 다행히 꿈을 이뤘네요. 지금도 좋습니다.



blood****

천문학을 심리학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의 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꿈으로 삼고 살아가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앞으로 꿈을 이뤄나가기 위해 자립하여 살아가는 과정에서 결정의 순간마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할 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2014-08-12 오후 3:13:12

=> 욕심을 내려놓는 거에요. 정말 절실한게 뭔지, 그걸 얻으려면 다른 것은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거든요.



bun****

저는 지구과학 전공이라 천체관측해본 적이 있지만, 저희 남편은 천체관측과는 전혀 상관없이 살다 요근래 저로인해 천문관련 연수도 듣고, 천체관측 및 멋진 천체사진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남편이 더욱더 하늘에 관심을 갖게 되고, 자신의 직업과 관계없이 밤하늘이 좋고, 아름다운 천체를 기록으로 남기는 일이 행복한 일임을 알게하고 싶어 신청합니다2014-08-12 오전 11:25:04

=> 고맙습니다. 자리가 좁아서 어떻게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pola****

남들이 보기에 늦은나이라면...권오철님 이라면 이때 그 선택을 과감히 하실 수 있었을까요?.. 멋진 삶의 개척자로서 (지금 한참 고민하고있는 저에게)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2014-08-12 오전 8:31:15

=> 저도 나이 사십 다되어... 참고로 슈바이처가 아프리카로 건너간 것도 나이 사십에. 나이 서른에 아프리카로 갈 생각을 하고 다시 의대로 들어가 10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vcora****

꿈을 찾아 안정적인 삶을 떠나기로 결심한 계기가 궁굼합니다. 2014-08-11 오후 12:53:07

=> 대기업 직장인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네요. 마지막 다니던 회사에 나이 오십 넘은 사람 임원 외엔 못봤습니다. 지금 직업은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네요.



sin****

1주일만에 과감히 사표를 내셨다고 하셨는데, 자신이 하고있는 일이있고, 내가 과연 잘할수 있나 라는 망설임은 없으셨는지요 ? 이 과정을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8-11 오전 10:08:27

=> 사실 그 준비는 이미 끝낸 상태였어요. 사진가로 먹고 살 생각을 이미 10년 전부터 했고, 사진가로 먹고 살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는데도, 월급 끊기면 어떻게 살지하는 불안감에 못 그만두고 있었어요. 오로라 여행이 방아쇠를 당기는 계기가 되었지요.



gooda****

작가님..천체사진을 너무 좋아하는데, 기본 번들렌즈도 밤하늘 촬영이 가능한가요? 2014-08-11 오전 9:59:24

=> 네 당연합니다.



namu****

지금까지 보았던 천체의 신비한 현상 중에 가장에 기억에 남는 장면과 그 장소를 알려주세요!2014-08-11 오전 9:02:42

=> 오로라 서브스톰. 캐나나 옐로나이프입니다.



ploa****

오랜만에 사진찍으러 바다로 나왔는데 너무 밝다보니 사진이 안나오드라구요 iso 100에 셔속 250 f11까지 내려봐도 밝게만 나오던데 이럴경우 어떻게해야할까요??2014-08-11 오전 6:46:59

=> 셔속은 1/2000까지도 되잖아요. 아니면 Av 모드로...




tlg****

오늘, 새벽 슈퍼문을 찍으면서 느꼈네요. 사진 참 어렵더군요. 밤잠 설쳐가며 찍었는데 결과물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네요. 천체가 아니라 천재 사진가이신듯 합니다.2014-08-11 오전 4:12:33

=> 원래 천체사진에서 가장 어려운 대상이 달입니다.



nuri****

장기적 인생계획과 진로를 세우고 있는데.. 어떠한 열정과 기준으로 꿈을 설정하였으며, 꿈을 찾은 과정과 계기, 앞으로 인생 계획이 궁금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저의 인생계획에도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2014-08-11 오전 1:38:14

=> 인간의 삶이란 게 계획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계획을 세우는 게 인간이고요. 중요한 것은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말라는 겁니다.



pa****

작년에 우연한 기회에 sbs에 오로라 다큐를 접하고 오로라를 꼭 한번은 보고싶다는 생각을했는데요~오로라를보고 인생이 바뀌었다고쓰신책에서 보았는데 바뀐인생에 정말 만족하시는지 궁금합니다2014-08-10 오후 10:26:41

=> 아주 행복하네요.



kangju****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 아직 진로와 꿈이라는 주제가 어렵기만 합니다. 작가님은 어떻게 꿈을 찾게 되었고 또 그것을 이루기위해 어떤 노력을 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8-10 오후 9:03:45

=> 그냥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려고 노력하면 됩니다. 꼭 꿈이 목표고, 이뤄야 한다는 것 부터가 꿈 고문이죠.



pel****

지금 태양의 흑점활동이 극대기라 활발해야 할 때인데, 이상하게 조용하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어요. 과거 이런 경우가 있었나요? 이유는 무엇인가요?2014-08-10 오후 8:24:08

=> 마운더 극소기라고 1650~1700년 정도에 지금보다 더 조용한 때가 있었지요. 현대 과학으로도 아직 그 원인을 잘 몰라요.



tyt****

주위 어른들께선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간직하는 편이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이런 말씀의 속뜻이 무엇인지 알기에 더욱 고민이 됩니다. 여기에 대한 조언 듣고싶어요^^2014-08-10 오후 8:14:42

=> 좋아하는 일이 돈도 많이 벌면 취미로는 안 하시겠지요?



yun****

여행을 하면서 예술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사진을 먼저 시작하셨습니까 여행을 먼저 시작하셨습니까? 여행하는 에술가로써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2014-08-10 오후 7:57:07

=> 별을 좋아해서 사진을 배웠고, 별이 잘 보이는 곳을 찾아 돌아다니게 되었네요. 그렇게 돌아다니려면 체력도 중요하지요.



sam****

누군가에겐 일상인 오로라가 저에겐 꿈이네요 가장 환상적인 오로라를 경험하신 날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2014-08-10 오후 6:12:05

=> 제 오로라 책에 나오는데, 88page네요.



shin****

요즘들어 별자리에 대해 궁금해지더라구요, 다시한번 제꿈을찾아서 가고 싶네요.진정 내가 원하는 행복이 무엇일까요?2014-08-10 오후 5:33:59

=> 자신의 행복은 자신이 알 수 있습니다.



qk2****

28살에 병원일그만두고 커피집을 차린29살여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커피집하는게 소원이였는데 그꿈을 이루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시갓이 지나고 28에서 29이라는 나이가되고보니 결혼에대한 부담감과 일에대한 회의감 믿어야하는 사람에게 자꾸 실망만 하다보니 제가 지금 뭐하고있나 생각이 자꾸듭니다 작가님도 이럴때가있었나요? 이럴땐 어떡해 극복하셨나요?2014-08-10 오후 4:49:01

=> 꿈은 영원하지 않아요. 꿈을 이루고 나면 다른 꿈이 보이고 그런겁니다. 사랑도 움직이듯이 꿈도 움직입니다. 빨리 달리는 자전거는 흔들리지 않더라고요. 저는 아직은 별로... 전업한지 몇년 안되어서요.



decher****

꿈을 찾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일을 그만 두는 데 두려움이 크다. 그 두려움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극복 방법?2014-08-10 오후 4:32:45

=> 당연히 있었고요. 인생은 한 번 뿐이라서. 더이상 오직 돈 때문에 인생을 소모하고 싶지는 않았네요.



k****

블로그에서 사진을 보기되었는데 잊을수가없었어요ㅠㅠ사진작가의 꿈을 언제부터 키우신건가요??! 저는 고등학교2학년 여학생인데 나중에 세계를 여행하면서 오로라도 보고싶고 하고싶은게너무많아요ㅠㅠㅠㅠ꼭만나뵙고싶어요!책도주문해야겠어요 흐흐^_^2014-08-10 오전 3:33:07

=> 대학가서 사진찍기 시작하면서 개인 전시도 한번 해야겠다 생각한 것은 4학년이네요.



nhyunj****

학창시절부터 천체에 관심이 많으셨으면서 우주공학이나 천문관련 학과가 아닌 조선해양공학과로 진학을 결정하셨나요? 그리고 인생의 중반 쯤 들어서선 자신에게 주어진 무언가를 포기하는게쉽지않을텐데 대기업,고연봉,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사표를 내시기 전 일주일 동안 어떤 생각과 심정을 가지셨는지 궁금하고 또한 주위사람들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2014-08-10 오전 1:54:49

=> 아... 내용이 많은데, 제 오로라 책 21~26 페이지 보시면 됩니다. 아니면 '진짜 네 꿈을 꿔라' 책 한권이 다 그 이야기에요.



dldlwl****

저는 우주에 관심이 많은 21살 학생입니다 ^^ 항상 밤 하늘이나 달을 볼때면 많은 생각이 드는데 작가님은 천체 사진을 찍으실때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 2014-08-10 오전 12:06:30

=> 사실 별을 보면 생각이 비워집니다.



yui****

사진에 관심 많은 33살 청년입니다. 꼭 한번 뵙고 싶네요..^^2014-08-09 오후 9:39:37

=> 자리가 협소해서 죄송하군요. 꼭 당첨되시기를.



wjdce****

대학 졸업을 갓앞두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고싶다 생각은 하지만 막상 졸업이 눈앞에 다가오니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결단에 많은 용기가 필요하셨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주변 사람들의 반대나, 반대를 무릎쓰고 선택한 길에 대한 부담감은 없으셨나요?2014-08-09 오후 5:54:00

=> 당근 있지요. 용기라는 건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거라고...



auro****

저의 모든 아이디는 aurora** 이렇게 시작합니다. 오로라는 항상 동경스럽고 경외스러운 것이었어요. 하지만 현실적 금전이라는 이유때문에 구경도 해보기 힘들었어요, 용기가 대단하신데 어떻게 수입을 버시는지?2014-08-09 오전 2:08:37

=> 사진, 영상 찍어서 먹고 삽니다. 강연 수입도 조금 들어오고요.



gtjeou****

너무멎지시네요..2014-08-09 오전 12:42:34

=> 고맙습니다.


ash****

행복하신가요?2014-08-08 오후 11:04:36

=> 당근이죠.



cn****

안녕하세요 저도 캐나다 옐로나이프를 한번 보는게 꿈인데요 옐로나이프를 보러갔을때 어떤 준비를 하고 가면 기억에 오래남고 아름답게 볼수있을까요?2014-08-08 오후 10:13:07

=> 비행기표와 마음의 준비만 하시면 됩니다. 더 필요한 것이 있으시면 제 오로라 책 한 번 읽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요. 



ktpjh****

회사를 그만둘정도의 천체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또 사진을 해보고싶은 청춘들에게 해주고싶은 말이 있다면?2014-08-08 오후 10:00:43

=> 회사보다는 백배 좋지 않을까요?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주변 후배들한테 하는 늘 이야기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어라'입니다. 돌려 말하면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는 거죠. 충분한 준비나 사전 조사 없이 열정만 가지고 덤벼들었다가 정말 이 길이 내길이 맞나 그러는 사람들 많아요.



tnf****

천체사진가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분야를 주력해서 공부해야 하나요?2014-08-08 오후 7:50:53

=> 사진 기술도 중요하지만 촬영하는 대상에 대해서 잘 알고 애정을 가져야 합니다.



dream****

천체사진가는 무엇으로 수입을 얻나요?2014-08-08 오후 7:47:15

=> 화가는 그림 팔아서, 사진가는 사진 팔아서 먹고 삽니다. 이런 강연 수입도 약간 있고요.



jun****

정말 이 일이 내 일이다 싶었던 때는 언제, 어떤 계기를 통해서인가요.2014-08-08 오후 4:34:15

=> 수시로 느끼고 삽니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때, 그 느낌을 사진으로 재현해 냈을 때.



toto****

내가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결국에는 '꿈'을 어떻게 찾으셨나요?2014-08-08 오후 3:29:09

=>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으로 꿈을 삼았지요. 하고 싶은 거 해보다 보면 잘 하는 게 나옵니다.



dud****

현재 일을 하기 전, 다른일을 하시고 계셨었나요?2014-08-08 오후 2:21:45

=> 회사 다니고 있었지요.



mandoo****

"이게 내길이다!"라고 확실히 느낀 순간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이 일을 시작하고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2014-08-08 오전 11:54:24

=> 좋지요 뭐. (원래 좀 무 덤덤). 딱히 제일이라고 꼽기는 쉽지 않네요. 너무 많아서.



dory****

안정된 직장을 포기할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얻나요?2014-08-08 오전 8:11:33

=> 인생을 오로지 돈 때문에 더이상 소모할 수 없다는 절박감.



s****

왜 사진사가 되기로 결심하셨나요?2014-08-08 오전 3:27:44

=> 제가 좋아서요.



kitty****

천체사진가도 그렇고 천문학 쪽도 그렇고 일반인들에게는 접하기 어렵고 다른 직업에 비해 정보가 많이 없는 생소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그 분야를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고, 전문가에게 조언을 얻거나 상담을 하거나 그 분야의 롤 모델을 찾기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 이런 점들을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2014-08-08 오전 2:00:56

=> 오래 접하다 보면 정보가 쌓이고, 롤모델은 항상 많았습니다. 다른 분야에 있어도 참고할 만한 사람들은 많지요.



ya****

한국처럼 기상상태로 인해 별관측이 힘든 조건에서 어떻게 그 악조건을 이겨내셨는지요...? 천체물리학자를 꿈꾸며 매일 망원경을 들여다보고 있는 아이를 보며 엄마가 여쭙니다!^^2014-08-08 오전 12:51:58

=> 점점 쉽지 않고요. 사실 해외로 나가서 촬영하는 게 더 싸게 먹힙니다. 



xfil****

아직도 사진 찍는게 즐겁나요?2014-08-07 오후 11:18:19

=> 물론이죠.



uy****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삼으면, 그 좋아하던 마음이 퇴색된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사실 저는 그 말에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초심을 유지하기란 참 어려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직업으로 삼은 후에도 처음 마음을 잘 유지하셨나요?2014-08-07 오후 4:02:50

=> 아직까지는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yhoyo****

꿈이란 정의가 뭡미까?2014-08-07 오후 2:34:45

=> 너무 멀리 있는 막연한 것은 그저 '꿈'일 뿐 인 것 같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어떤 목적의식으로서의 '꿈'은 고문이라 생각합니다.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그런 현재를 행복하게 해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꿈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작은 꿈들을 이루는 과정에서 점점 더 '나'를 발견해 나갈 수 있습니다.



loove****

진정내가 원하는길이 존재는 하는건지?2014-08-07 오후 1:18:44

=> 찾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poporo****

당신 꿈의 종착지는 어디입니까?2014-08-07 오후 12:47:47

=> 저도 몰라요. 가보면 알겠죠.



pin****

많은 꿈들 중에서 진짜 꿈을 찾는법.. 어렵네요.. 2014-08-07 오후 12:05:40

=> 현재 제일 절박한 것.



alswl9****

어느부분에서 회의감을느끼셨나요?2014-08-07 오전 11:08:51

=> 회사 다닐 때는 only for money를 위해 인생을 소모한다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ehrb****

꿈을 꾸어야 한다는건 알지만 어떤꿈을 어떻게 제대로 꾸어야 하는지.. 늦은 나이에도 그 길을 찾는게 쉽지가 않네요 2014-08-07 오전 10:17:26

=> 슈바이쳐가 아프리카로 건너간 것이 나이 사십되어서 였어요. 나이 서른에 그 생각을 하고 다시 의대에 들어가죠. 그 나이에 시작해도 노벨상 받습니다.



sygs****

솔직히 말해서 저는 20대 중반이 된 지금까지 저의 꿈을 찾지 못했어요. '꿈을 찾기'보다는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서, 안정된 직장을 잡기 위해서 살아온 느낌이 듭니다. 권오철 님은 언제 자신의 꿈을 찾았으며,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8-06 오후 6:54:17

=> 작은 꿈을 계속 꾸고 살아왔습니다. 꿈은 계속 움직여가고 현재에 충실하고 행복하다 보면 점점 더 '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루는 것도 버릇이 됩니다. 뭔가 해보는 것 말이죠.



choi****

미소가 참 고우시네요. 원하는걸 하면 그런 미소를 지을수 있나요?2014-08-06 오후 6:38:51

=> 사진사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됩니다. -.-;;;



doub****

천체사진가라는 직업은 흔한 직업이 아닙니다. 심지어 대부분의 사람은 잘 모릅니다. 자신의 꿈을 향하는 것도 잠시 주위의 다양한 시선이 있었을텐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에대해 어떠한 대처방법을 갖고 계십니까? 조언부탁드립니다.2014-08-06 오후 3:08:36

=> 스스로도 주변 사람들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많이 생각하시나요. 가장 가까운 친구라고 해도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잘 알지도 못하고 한마디씩 뱉고 가는 그런 거 신경 안써도 됩니다. 본인도 별 생각 없이 그러는 거니까요. 



w****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된 계기에 대해 알고싶습니다2014-08-06 오후 2:02:21

=> 별을 처음 접한 건 책을 통해서 였습니다.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꾼 경우네요.



kikyun****

꿈을 위해 사진을 선택하고 난 후에 기존의 안정적인 직장에 비해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진로를 변경하고 난 후 가장 힘들었던 점이 어떤 점인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해 내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8-06 오전 11:25:37

=> 수입이 확 줄어든 게 어렵다면 어려운 일이고, 이건 평생 극복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는 포기할 수도 있는 거죠. 



r****

작가님께서 찍으신 오로라사진 정말 멋져요. 직접보면 상상할수 없을만큼 아름답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꼭 직접 오로라를 보고싶어요 어디에서 가장 잘 볼수있나요??2014-08-06 오전 11:03:39

=> 오로라는 24시간 365일 지구 상공에 떠 있어요. 낮이거나 흐리면 못보지요. 그래서 날씨가 엄청 중요합니다. 캐나다 옐로나이프 만한 곳이 없지요.



bar****

저는 사실 꿈을 이루려고 노력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흘러가는데로 흘러왔을뿐이에요... 제가 원했던 일은 저의 능력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포기했던건데, 저는 언제부터 꿈을 꾸지 못했는지 기억도 못하겠어요. 꿈을 가지려면 뭐를 더 생각해야 하나요?2014-08-06 오전 9:35:09

=> 꿈이 거창한게 아녀요. 좋아하는 쪽으로 흘러가면 됩니다. 현재의 행복을 느끼면서 굽이굽이 흘러가면 됩니다.



met****

제 나이 28살에 좋아하는 일을 찾았어요. 그래서 공부를 하기 위해 야간대학에 들어갔고, 일도 하고 있어요. 1년 6개월이 흘렀고,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걸까, 시간낭비, 돈낭비만 하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시작했어요. 하고싶은일이긴한데 지치고 있고, 주위 사람들에게 얘기해둔건 있고, 곧 다시 학기가 시작인데, 너무 고민입니다.2014-08-06 오전 9:19:26

=> 준비가 부족했던 게 아닌지 되돌아볼 시점이 아닐까 싶네요. SWOT분석이라는 게 있어요. 찾아보시고 현재 일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시는 게 어떨지요. 좋아하던 일의 밝은 면 뿐만 아니라 어두운 면까지도 받아들이게 되면 진짜 좋아하는 건데, 그게 아니라면 또 다른 뭔가가 또 생기지 않을까요.



ke****

누구나에겐 큰 결정을 위해서는 계기가 필요합니다. 권오철님께서는 어떤 계기로 천체사진가로서의 꿈을 쫓게 되셨나요? 그 스토리가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 또 꿈을 쫓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그 순간을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또 그 당시에 무엇이 가장 큰 힘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2014-08-06 오전 4:06:51

=> 어느 한 순간에 오는 것은 아니지만, 첫만남은 '별자리 여행'이라는 책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빠져들게 되었네요. 좋아하는 일 하는 거라 딱히 힘든 것은 없었습니다. 직업으로 삼기 위해서는 돈이 되어야 하니까 그거 고민하는게 좀 힘들었을까요...



infot****

천체 사진은 망원 렌즈로 찍나요?2014-08-06 오전 1:54:28

=>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대개 인간의 시각과 비슷한 광각렌즈를 이용합니다.



kra****

당신에게 사진이란?2014-08-06 오전 12:28:36

=>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내 가족의 입에 풀칠하게 해주는 수단입니다.



lead****

저는 얼마전 사진이라는 꿈을선택한 고등학생입니다. 천체사진가로서 인정 받게 된 첫걸음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것을 위해 노력해온 일은 무엇이있었나요 또 작은 꿈들을 하나하나 이뤄나가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다음 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ㅎㅎ 그리고 천체사진가가 된다는 것은 수입에대한 고민을 들게 하는데 이런고민이 사라질 날이 올까요?2014-08-06 오전 12:27:53

=> 공시적으로는 사진가는 전시를 통해 등단(?)합니다. 첫 전시가 대학교 4학년때 였고요. 상당히 권위있는 기관에서 했습니다. 그만큼 사진을 열심히 찍어댔지요. 이 분야는 경제적인 보상이 따르는 곳이 아닙니다. 제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체사진가가 된다 하더라도 자가용 비행기 타고 다니면서 촬영하게 되는 날은 오지 않습니다. 평생 수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살아야 하지요.



rkd****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진로를 정해야 하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하고 싶은 꿈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 꿈들을 생각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힘든 과정도 재미있게 해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 꿈이 '과연 내가 하고 싶은 일인가?'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꿈은 찾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2014-08-05 오후 11:00:17

=> 소크라테스가 이야기했지요. 내 자신을 알라. 내가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 뭘 할때 행복한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부터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무 멀리 있는 막연한 꿈이 아니라 당장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해보고 싶은 것부터 해보면서 경험의 폭을 넓혀 나가는 거죠. 진짜 꿈은 직접 경험이던 간접 경험이던 내 경험의 테두리 안에서 나옵니다. 경험의 폭이 넓을수록 진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을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shdud****

꿈은 이루기 위한 것인가요 아님 이루어 지지 못하기에 꿈인가요? 선생님이 생각하는 꿈의 의미는 무엇입니까?2014-08-05 오후 9:43:10

=> 요즘은 '꿈'이라는 이름으로 고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목표의식으로 주어지는 것 같은데... 아무튼 너무 멀리있고 목표로 주어지는 꿈은 '꿈'이 아닌 것 같고요. 당장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현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작은 소망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을 실제로 해나가는 과정이 나선형으로 연결되지요.



rhwl****

저는 천문학자가되고싶지만 미래전망이 안좋아서 용기를내지못하고있어요 돈보다 꿈을 택하시게된계기가있으신가요? 그선택으로인해서 잃게된건무엇이고 얻게된건무엇인가요2014-08-05 오후 5:27:30

=> 인생은 짧고 인간의 능력은 한계가 있습니다. 욕심을 버리고 원하는 것을 단순화 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행복을 얻었고 수입이 좀 줄었네요.



lem****

누구나 꿈꾸지만 누구나 용기를 내진 못해요. 어떻게 결심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었나요?2014-08-05 오후 5:09:54

=> 그것도 버릇인 것 같습니다. 버릇이 되려면 꾸준히 계속 해야 하는 거죠.



qkr****

지금은 해군삭관 생도의 길을 걷고 있지만 언젠가는 꼭 이루고 싶은 어릴적 꿈입니다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2014-08-05 오후 4:07:28

=> 자리가 협소해서 인원 제한이 있네요. 당첨되셨기를...



joo****

일반카메라로 천체를 찍을수 있는지요?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2014-08-05 오후 4:01:09

=> 저도 일반 카메라로 찍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제 블로그에.



juhe****

남동생이 꿈을 못찾고 딩굴딩굴만 하고 있습니다. 데리고 갈수있게 꼭 당첨 부탁드려요 2014-08-05 오후 3:15:43

=> 당첨되셨나요? ㅎㅎ.



yura****

저는 열심히 다니던 직장을 뒤로 하고 오랜 꿈이던 사진의 길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작가님은 별 사진을 찍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작가님에게 별은 어떤 의미인가요? 2014-08-05 오후 1:49:37

=> 저는 별을 찍기 위해서 사진을 배웠습니다. 지금은 별이 소재이자 주제네요.



minni_****

열심히 공부했던 학문이 아닌 '사진'을 선택한 계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2014-08-05 오후 1:02:34

=> 그리 열심히 공부했던 것은 아니고요. 4년 공부한 걸로 평생 써먹는 것도 좀 무리죠. 사진은 20년 정도 하고 직업으로 택했으니까요. 아무튼 행복찾아 삼만리.



kit****

권오철님의 어렸을때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꿈을 이루신건지 그렇지 않다면, 본연의 직업에서 어떻게 사진가로 전향을 하셨는지도 궁금하며, 수많은 피사체가 있는데 그 중 왜 별을 찍는 사진가가 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궁금한점이 너무 많아요. 표정도 너무 편안해보이시고, 가까이에서 뵙고 싶습니다!2014-08-05 오전 9:42:05

=> 초등학교 때에는 개나소나 '과학자'가 장래희망이었지요. 별을 찍기 위해 사진을 배웠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면 행복하겠다 싶어서 먹고 살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때까지 기다렸습니다.



mi****

꿈과 진로가 달라 방황했던 시절에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새로운 꿈을 꾸게되고 또 그것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자꾸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다보니 꿈이 무엇인지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무뎌지고 하루하루의 시간을 무의미하게 소비하면서 살아가는 제 자신을 보게됩니다. 다시 용기내어 꿈을 찾을 수 있을까요?2014-08-05 오전 1:23:38

=> 뭔가 변화하려면 그게 버릇이 되어야 해요. 노력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suora****

선생님의 책 속, 소중한 가르침으로 '스스로가 별로서 살아감'에 감명하며, 끝없는 하늘의 이야기와 같은 나날을 살고 있습니다. 총총히 박힌 별들처럼, 많은 이들의 아름다운 꿈들이 무수히 세상에 떠 있습니다. 저 또한 꿈을 품고 있지만, 꿈의 항해를 돕는 멘토의 입장이 되고 느꼈습니다. 누군가 북극성을 찾는 것을 도운다는 일, 선생님께는 어떠신지 궁금합니다.2014-08-04 오후 11:14:35

=> 결국은 스스로 찾는 것이지만, 제가 그랬던 것처럼 우연한 계기나 동기부여가 될 수는 있겠네요.



sran****

사진은 작가의 시선에 담긴 '빛'을 담아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그 빛을 어떻게 바라보고 담아내시는지 궁굼합니다.2014-08-04 오후 9:26:00

=> 인간의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제 눈의 시야는 21mm 렌즈와 비슷하더라고요.



lina****

어릴적부터 별을 사랑하고 사진도 좋아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직장생활 n년을 해도 이게 참으로 내 길인가 싶어 종종 회의가 들지만 이젠 돌이킬 수가 없는거 같아서 무력감이 들곤 하거든요 ㅠㅠ 대기업 그만두실때 결심이 쉽지 않으셨을텐데 현실적으로 한순간이라도 후회해본적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 꼭 뵙고 싶어요!!!2014-08-04 오후 8:26:31

=> 단 한순간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가끔 회사로 돌아가는 악몽을 꾸기도 하는데, 진짜 온 몸이 땀에 젖어요... 휴. 여긴 어디인가, 나는 누구인가.



so****

아름다운 별만큼, 아름다운 인생을 살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2014-08-04 오후 8:20:30

=> 인생을 논하려면, 먼저 사람(人)이 되어야 겠네요. 저도 철이 늦게 들어서요.



a379****

하늘의 별이 멋있습니다. 어느 위치에서 본 별이 가장 멋있으셨나요?2014-08-04 오후 7:57:14

=> 별은 누워서 볼때 가장 좋습니다.



jisomi****

오로라를 보고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실제로 본 것과 같은 장면을 사진으로 찍은 것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느낌이 궁금하네요.2014-08-04 오후 7:44:23

=> 강렬한 오로라를 보면 생각이 다 날아가고 어떤 카타르시스 같은 느낌만 남습니다. 실제로 보는 오로라는 매우 빨리 움직이는데, 사진으로 찍으면 정지된 순간만 남지요. 그래서 타임랩스나 영상을 선호합니다.



bra****

사진가 김주원님의 강의를 우연히 듣게 되었고 권오철 작가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로라를 보는 것이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입니다. 작가님에게 오로라는 무엇입니까?2014-08-04 오후 6:19:42

=> 인생의 전환점이었고, 사진 주제 중의 하나네요.



hjty****

조선해양공학과 출신의 엔지니어이면서 자신의 어린 시절 꿈꾸었던 길로 갈 수 있는 그 용기 정말 대단합니다. 저는 이제 사진을 배우고져합나다. 어떤 마음가짐이 멋진 나만의 세상을 담아 낼 수 있을'까요?2014-08-04 오후 5:51:16

=> 죽을 때까지 할거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겠네요.



gy****

항상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살아오다보니 어느새 50대 중반의 제모습에서 내 꿈은 무엇인지...내가 꿈을 갖아 본적은 있었나 하는 의문과 께 지금까지 너무 앞만 바라보고 살아온건 아닌가 하는 자책이 듭니다. 이제 정년이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퇴직후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살아가야 할까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2014-08-04 오후 5:08:08

=>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생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legend****

진짜 꿈을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질 때, "다 버리고 도전하는데 이 길이 내 길이 아니면 어떡하지?" 라는 두려움은 없었나요?2014-08-04 오후 3:31:37

=> 왜 없었을까요. 용기라는 건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두려움을 극복하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zazasp****

아직도 진짜 꿈을 못찾은 1인입니다.. 요즘 여러가지 고민이 많네 요.. ㅠㅠ 어떻게 해야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지 조언을 듣고싶어요..2014-08-04 오후 3:30:50

=> 진짜 꿈, 내가 진정 원하는 것, 이런 거 허상일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사소한 것들이 모이다 보면 덩어리가 점점 커져요.



u****

오로라원정대에서 인생의 진로를 바꾸게 한 어떤 체험이 있었나요?2014-08-04 오후 1:51:10

=> 자유로운 영혼들을 만났지요. 하고 싶은 것 하면서도 안 굶어죽는 사람들이 진짜로 있더라고요.



kamk****

정말 하고 싶은것이 있는데 그 하고싶은것을 동경만 해봤지 그분야에대해 아는것도 없고 그 꿈을 이루기위해 뭘 해야할 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실패리스크가 작다면 뭐라도 해보고싶지만 이것을위해 몇년을 투자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방향도 모르는상태에서 괜한 객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너무 이상을 쫓는게 아닌가 하는생각도 드네요.2014-08-04 오후 1:00:21

=> 일단 취미로라도 조금씩 발을 담궈 보는게 어떨지요. 차선 바꿀 때도 급하게 변경하면 사고 나듯이, 슬금슬금 조심스럽게 차선 먹어들어가면 안전합니다.



jh****

천체사진가 들어봐도 참~특별한거 같습니다. 어떤계기가 있어서 이런 직업을 선택하였는지 그 꿈을 이루기위해서 얼마나 힘든 시기를 넘겨왔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밤하늘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요? 저역시 어릴적 천문학자가 꿈이었는데 지금은 다른길에서 일을 하지만 아직도 밤하늘의 별을보며 많은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 2014-08-04 오전 11:58:00

=> 한 순간에 결정한 것은 아니고요. 재미없는 회사 일 대신에 재미있는 일로 돈도 벌고 생활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는 역시나 쉽지 않았고요. 



p****

별 사진은 어떻게 찍나요? 보통 DSLR 카메라로도 찍을 수 있나요? 권오철 선생님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요.2014-08-04 오전 4:00:04

=> DSLR 카메라면 충분하고요, 자세한 것은 제 블로그 참고하시고요.



tnrudd****

왜 사진중에서도 천체사진가가 되기로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천체사진을 찍는 방법도 궁금하네요! 2014-08-04 오전 12:41:21

=> 사진을 먼저 배운게 아니라, 별을 좋아해서 별을 담기위해 사진을 배웠어요. 천체사진 찍는 법은 제 블로그 참고하시고요.



ksjjsk****

해결하기 힘든 선택의 순간에 가장 우선시하는 요소는 무엇이신가요?2014-08-03 오후 11:09:58

=> 중요한 게 뭔가? 이걸 생각해 보고요. 그것부터 해결.



syh****

사진촬영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경험 궁금해요2014-08-03 오후 8:24:43

=> 킬리만자로 올라갔던 거요. 류머티스가 있어서 관절이 다 부어서 저녁에 텐트 치면 움직일 수가 없는 지경인데, 아침 되면 또 어떻게 걸어 지더라고요.



hana****

인생의 사춘기를 앓고있는 40대 주부입니다 권오철님께 궁금한 한가지~ 나머지 삶을 송두리째 앗아간 권선생님의 북극성은 언제 발견한 것인지요 그리규 그 북급성은 영원한 자리인지요 알고프네요...2014-08-03 오후 3:31:19

=> 하늘의 별이 고정되어 있는 것 같아도 조금씩 움직입니다. 영원한 건 없지요.



jieun****

가장 애착이가는 사진이 무엇인지 ! 어떤 사연으로 그 사진을 좋아하게 됐는제 궁금합니다 2014-08-03 오전 11:15:08

=> 글쎄요. 아직은 더 찍어야 하고요. 킬리만자로에서 별똥별 찍은 사진은 착하게 살아야 찍을 수 있는 사진이라. 참 절묘한 장소에서 절묘한 순간에 절묘한 곳에 떨어지더라고요.



bravem****

살아오면서 아무도 가지 않는 사진작가에 거기다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천체' 라는 주제를 가지고 사진 작가를 해야겠다 라도 진심으로 마음먹었던 적이 언제였고 왜 그런 계기를 갖게 되었는지 듣고싶습니다.2014-08-03 오전 10:38:04

=> 사진을 먼저 배운 게 아니고요. 별을 좋아하는데, 별을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 찍는 것 밖에 없어서 말이죠. 그런데 그걸 직업으로 삼게 되기까지는 또 과정이 길고요.



aijoa****

천체사진가가 되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가장 처음 실행에 옮긴 첫걸음이 궁금합니다.2014-08-03 오전 1:10:58

=> 퇴직금 털어서 킬리만자로에 갔습니다.



luna****

지금의 자리가 있기까지에서 사진의 길을 포기할뻔한적은 없으셨나요? (가령 작가들은 배고픈 직업이라고 하잖아요...돈의 문제라던지 어려움이 있다던지.. 저역시 그런 고민을 했기때문에 궁금합니다.)2014-08-03 오전 12:27:49

=> 저는 아직까지 그런 적은 없네요. 회사 생활을 너무 빡세게 해서 그런가 봅니다.



dbsgyf****

요즘 너무 고민이되네요 이렇게 힘들게해서 돈을 벌어야하는가...내가 하고싶은 것을 선택한다해도 행복할수있을까 하고요 . 질문드릴게요 지금 행복하신가요?2014-08-02 오후 9:30:09

=> 행복합니다. 회사 다닐 때 비하면 백배 이상? 물론 수입은 좀 줄었지요.



b****

나이를 포함해 주어진 환경을 버리면서까지 꿈을 좇기에는 많은 번뇌와 각오가 필요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전향하기까지 어떤 고민들을 하셨는지, 그 각오를 다잡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해서 저도 제가 도전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의지에 힘을 얻고 싶습니다.2014-08-02 오후 8:18:15

=> 이걸로 먹고 사는게 가능할까? 이게 가장 큰 고민이었고요. 이것에 비하면 나머지는 거의 태양계에서 태양을 제외한 나머지 것들 수준이죠. (약 0.1%) 끝없이 매달리다 보면 길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rnjs****

안녕하세요~ 군인입니다. 날씨 좋은 날의 새벽근무를 서면서 쏟아질것 같은 별들을 보고 있는데요~ 권오철 사진작가님의 군대시절 봤던 하늘 은 어땠나요 ?2014-08-02 오후 6:20:32

=> 장마철에 훈련소 들어가서 별 본 기억이 없네요. 



st****

가장 아름다운 천체사진은 어떤 것이였나요? 혹은 가장 아름다운 천체는 어떤 것이였나요? 아니면 삶 중에서 기억남는 천체사진이 있다면 이야기 주세요.2014-08-02 오후 6:18:18

=> 고등학교 시절 처음 별 볼때 새벽녁에 남동쪽 하늘에서 떠오르던 포말하우트가 참 아름답게 느껴졌네요. 



jin****

올해 초 신혼여행으로 오로라 보러 간다고 권오철님이 오로라 설명회도 다녀오고 개인적으로 연락도 드렸던 사람입니다. 기억하실런지요. 다녀와서 감사인사도 못드렸는데, 이자릴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사람은 꿈과 진로가 일치될 때 가장 행복할 수 있다’와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드리고 싶은 질문이 많은데 200자 압박. 2014-08-02 오후 6:09:33

=> 헉.



cltn****

시골에 사는 22살 학생입니다. 제가 사진 작가가 꿈인데 어떻게 준비를 하셨나요? 제가 공대를 다니는중이라...막막하네요. 시골이라 책보고 공부중이라...2014-08-02 오후 2:50:05

=> 저도 공대 나왔습니다. 저도 책 보고 공부했네요. 책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qaww****

지금까지 촬영하신 작업중에 가장 인상 깊으셨던 작업은 무었이 있으시나요?^^2014-08-02 오후 1:14:17

=> 킬리만자로 올라갔던 거요.



hi89****

1)세상에는 많은 피사체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천체를 선택하셨는데요. 왜 천체를 선택하셨는지요? 단순히 아름다워서, 느낌이 와서 이런 답변 말구요. 2) 가지고 계신 장비중에 제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이유는요?2014-08-02 오전 10:16:59

=> 사진을 먼저 배우면 뭘 찍을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 저는 별을 좋아해서 별을 담기위해 사진을 배웠기 때문에 그런 고민이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장비 중에 롤라이 중형 카메라를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SL66X는 500대 생산, SL66E는 1500대 밖에 생산이 안된 물건이지요.



no****

렌즈를 통해 보는것과 실제 눈으로 보고 느껴지는 모습의 차이를 어떻게 표현하시는지 궁금합니다.2014-08-02 오전 10:03:56

=>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하려고 하지요.



chi****

꿈을 향해가는 도중에 만나게되는 여러가지 장애물을 돌파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2014-08-02 오전 9:36:19

=> 뚝심. 꾸준함. W=FxS라고 이야기하는데, 일은 힘 곱하기 이동거리라고. 어떤 물체에 힘을 줘서 움직이게 하려면 처음에는 마찰력 때문에 잘 안움직입니다. 임계점을 넘기는 순간 움직이는데, 이때부터는 관성의 힘이 도와줍니다.



h2j3w****

꿈을 찾는 첫걸음이란 ?2014-08-02 오전 1:02:50

=>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



in****

수입이 고정적이진 않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연소득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먹고살만하실거라는건 짐작하지만,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사시는지 궁금합니다.2014-08-02 오전 12:17:27

=> 첫 해에는 월급받던 때의 1/3로 떨어졌는데, 점점 올라가서 올해는 월급받던 시절과 비슷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몸으로 벌어먹는 사람이 이렇게 벌려면 병원비가 많이 들어서 내년부터는 일을 좀 줄이려고 해요.



csm78****

hh2014-08-01 오후 10:08:13

=> ㅎㅎ



ajk****

'열망'은 누가 줄 수 없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권오철님은 아주 특별한 분이십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간절히 듣고 싶습니다. 2014-08-01 오후 8:21:43

=> 당첨이 되셔야 하는데... 자리가 한정되어 있어서 죄송하네요.



dw****

남들이 걷지 않는 길, 가보지 않은 길을 모험하고 싶다는 열망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들은 극소수인데, 작가님은 어떻게 남부럽지 않은 길을 포기하고 천체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또, 꿈과 진로에 관하여 조언을 주실 수 있을까요?2014-08-01 오후 7:44:27

=> 인생은 짧고 한 번 뿐이라서요. only for money job에 인생을 소모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 (8월 3일 추가) ----------



tha****

촬영 구도를 미리 생각하실것 같은데 주로 어떠한 식으로 준비하시나요?2014-08-01 오후 5:25:33

=> 천체사진은 촬영 구도가 단순합니다. 수평선만 잘 맞추면 되니까요. 수평계를 정밀한 것을 씁니다. -.-;;; 



c****

꿈을 향해서 가고 있는 서른살이 된 여자입니다. 돈 좀 못 벌고 인정 좀 못 받아도 꿈을 위해서 내 모든걸 바쳐야겠다 생각하고 늦은 나이에 음악을 시작했습니다. 예술쪽에 있다보니 천부적인 재능과 운, 빽, 인맥 등 열정과 노력 말고도 많은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권오철님은 꿈 때문에 힘들때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2014-08-01 오후 4:06:51

=> 좋아서 하는 거라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고요. 꾸준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잘 안 되는 것도 하다 보면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sp00****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 무엇을 포기하셨는지요? 그리고 선택하신 길을 걸어가심에 있어 한국 사회의 굴레가 만만치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애인, 친구, 가족분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을 것 같습니다만, 이런 부분을 어찌 극복해오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8-01 오후 1:50:19

=> 한 10년 정도 설득하면 어떻게 됩니다.



a****

저도 거의 비슷한 길을 걸어와서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있는 분입니다. 만나뵙고 싶은데 가능할까요?2014-08-01 오후 1:39:42

=> 여자분만... 농담이고요. 블로그에 연락처 다 나오네요. 



istr****

사진을 취미로 하고 있었기에 항상 목표는 오로라를 찍는 것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결심에 있어서 당시의 비전은 무엇이있으셨나요? 사진에 대한 자신을 갖으신 것인지 아니면 앞뒤 가리지 않고 결심하게 된 것인지 그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듣는다면 저도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2014-08-01 오후 12:58:01

=> 네. 그날 하게 될 이야기가 이 이야기에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준비했는데, 때를 잘 맞춰 실행에 옮겼던것 같습니다.



Tri****

오로라를 보러가려고 합니다! 사진 촬영장비 준비 어떻게 해야할까요?2014-08-01 오전 11:59:58

=> 카메라야 좋을수록 좋은데, 렌즈 교환되는 미러리스 이상이면 좋고요.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wjdtn****

오로라 사진과 영상을 비메오에서 감명깊게 봤습니다. 그런 영상을 찍어보고 싶은데요. 좋은 카메라와 장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소장하고 있는것은 똑딱이 소형카메라 뿐인데요. 소형카메라로 그렇게 멋지게 찍을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촬영기법과 종류가 너무 궁금합니다. 2014-08-01 오전 11:24:27

=> 좋은 카메라로 잘 찍는 것보다 빈약한 장비로 잘 찍는 것은 훨씬 어렵습니다. 똑딱이 소형 카메라로 오로라 찍어서 영상 만든 샘플이 여기 있습니다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http://blog.kwonochul.com/494



dali****

진로를 바꿀 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2014-08-01 오전 11:24:27

=> 오랜 시간 매달리다 보면 시간이 해결해 줍니다. 꾸준함, 집요함, 뚝심 이런 거죠.



ultr****

별을 찍으면서 인생에 어떤 활력소와 긴장감을 얻으시나요? 2014-08-01 오전 11:17:43

=> 행복합니다. 밤에 일 하니까 힘들어서 이러다 수명 줄어드는 게 아닌가 하는 긴장감은 있네요.



time****

사진에서 보정이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원본 그대로를 살려야 하는건지 사진캘러리에서 느끼는 괴리감입니다... 보정한 사진이 아름답기는 하나 그 사진이 인위적인 느낌이 들어서요.. 작가님은 어떤 생각이신가요?2014-08-01 오전 9:40:44

=> 사진가의 의도가 중요합니다. 제 경우에는 현장에서 제가 받은 느낌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id****

초6학년 아이의 엄마입니다. 아이가 다른 것엔 흥미없어 하는데 별을 보고 사진 찍기만은 열정적입니다. 권오철님의 강연을 듣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2014-08-01 오전 9:37:45

=> 6학년이 벌써! 대단하네요.



hyoeun****

성공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2014-08-01 오전 9:20:21

=> 스스로 만족하는 단계 아닐까요.



min****

사진을 찍을때 몇번을 찍어야 비로서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오시는지요?2014-08-01 오전 9:10:50

=> 10년씩 같은 날짜 되면 같은 장소 가서 찍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사진 한 장 얻기 위해서. 쉽지 않아요. 



seung****

어떠세요? 2014-08-01 오전 9:04:35

=> 좋아요.



hyemi****

진짜 이것이 내 꿈이었구나! 하는 느낌이 딱 드는 순간이 궁금합니다!2014-08-01 오전 7:18:39

=> 제대로 된 사진 건졌을 때.



tjsdu****

천체사진가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2014-08-01 오전 7:12:38

=> 아름다운 대상을 촬영하는 것. 경치 좋은데 돌아다니는 것. 뭐 그런 거죠.



famil****

꿈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꿈을 정의내리기 어려워요2014-08-01 오전 2:38:30

=> 먼 미래의 막연하고 거창한 거 말고요, 당장 하고 싶은 것. 발돋움해서 손 뻗으면 닿는 곳에 있는 그런 것이라고 생각해요. 



initi****

사진 말고 다른일을 하셨으면 어떤일을 하셨을까요? 그래도 하늘과 관계된 일이었을까요?2014-08-01 오전 2:21:22

=> 생물학 쪽을 하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진화 관련된 쪽이요. 물질의 역사와 생명의 역사가 제 주요 관심사 입니다. 



93****

작가님의 꿈의 계기는 무엇인가요2014-08-01 오전 1:59:50

=>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꾼 경우죠. 고등학교 때 읽은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라는 책에 빠져서 '천문키즈'가 되었습니다.



su10****

작가님이 잘 할 수 있는 일이라서 천체사진가 라는 직업으로 전향하게 되신 건가요? 아니면 열정이 더 앞 선 상태에서 택한 길 인가요? 그리고, 전향하기 전에 천체사진가가 되었을때의 목표는 무엇이었으며 전향한 후에 그것을 이루셨는지, 목표가 여전하신지 궁금합니다. 2014-08-01 오전 1:31:29

=> 둘 다 입니다. 천체사진가로서의 첫 번째 목표는 입에 풀칠하는 거죠. 굶지 않는다는 목표는 달성했고요. 블로그 이름 '사진가로 살아남기'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진행형입니다.



ysj9****

공과대학을 다니고있는 학생이자 사진작가 일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입니다. 주위의 반대를 꺾고서 사진기를 들고 사방팔방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있습니다 저는 오래전부터 권오철 작가님의 별사진을보면서 천체사진을찍고있습니다. 이번기회에 사진작가일에대해 자세하게 듣고싶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014-08-01 오전 1:21:53

=> 고맙습니다. 추첨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chan****

나중에 일을가질때 하고 싶은거 잘하는거 대기업 무엇을 선택하해야할까요2014-08-01 오전 12:49:31

=> 그게 다 다르면 불행한 건데요... 



sm****

전 세계를 돌며 타임랩스 영상을 촬영하는것이 꿈이자 목표입니다. 정말 필사적으로 준비했고 이제 꿈을이루기에 얼마남지 않은 지금 권오철작가님께서 촬영하셧던 가장 최고의 명소는 어디였는지 궁금합니다.^^ 2014-08-01 오전 12:37:39

=> 최근에 간 미국 서부 죽이네요.



hsbo****

권오철사진작가님 별은 따뜻할까요? 차가울까요?2014-08-01 오전 12:26:05

=> 핵융합이 되어야 별이 됩니다. 무척 뜨겁죠.



hsctj****

꿈을 향해 도전은 했지만 모든게 두렵게 느껴집니다. 극복하는 방법도 여러가지겠지만 권작가님은 자신감을 어떻게 키우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8-01 오전 12:24:19

=> 성공도 버릇입니다. 뭔가 시작하고 성취해본 경험이 계속 쌓이면 자신감이 됩니다.



km****

"사표를 내 던지고 나가야겠다" 결심하게 되셨을때 어떤점이 가장 두려웠나요?2014-07-31 오후 11:53:46

=> 대기업에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을 포기하는 것. 굶어 죽는 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가장 컸습니다.



akasia****

꿈과 현실 사이, 진짜 북극성은 어느 쪽일까요?2014-07-31 오후 11:13:32

=> 당신이 원하는 쪽에 있습니다. 



jok****

천체사진가로써 이루고 싶은 꿈, 혹은 남기고 싶은 작품이 있으신가요?2014-07-31 오후 11:01:17

=> 아래 동일. 여기 나옵니다. http://blog.kwonochul.com/592



fire****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카메라란 어떤 카메라 일까요? (감성적인 면에서...)2014-07-31 오후 10:49:15

=> 당신의 눈. 감성까지 같이 찍어 줍니다.



sayhe****

마음 먹는것이 힘드셨나요? 가진것을 내려두는 것이 힘드셨나요?2014-07-31 오후 10:29:32

=> 하고 싶은 마음은 항상 샘솟으니까 힘든 일이 아닌데, 그것을 실천하려면 기존에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하니 힘들죠. 특히나 대기업에서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 그거 포기하는 거 정말 어려운 일이었지요.



ottogi****

권오철 작가님 어떻게 하면 꿈을 겁내지 않을 수 있을까요?2014-07-31 오후 10:16:59

=> 뚝심이 필요하지요. 뭘 하려는데 처음에는 겁이 납니다. 하지만 계속 두들기다 보면 익숙해져요. 지레 겁먹고 포기하면 그건 꿈이 아닌 거에요.



sho****

저도 사진을 찍으러 다니다보면 사진으로 찍으면 눈으로 보는것과는 다른 느낌이 나와서 실망한적이 많습니다. 작가님도 사진보다 눈으로 봤을때가 더 좋았던적이 많으신지요? 실제로 보는것과 사진이 다르다면 어떤 방법으로 찍는게 직접보는것과 최대한 비슷한 사진을 얻을수가 있을까요?2014-07-31 오후 10:07:40

=> 사람이 눈으로 볼 때에는 주관적인 느낌이 더해집니다. 어떤 산에 힘겹게 오르면 거기 펼쳐지는 풍경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거죠. 사진으로 찍힌 순간 객관의 영역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사진을 보는 사람은 힘들게 올라가는게 아니라 모니터 앞이나 핸드폰 앞에 앉아 있을테니까요. 그 간격을 좁히는 것이 사진가의 과제지요. 



dhdbw****

저는 취업을 앞둔 학생인데요 권오철 선생님께서 이 일을 하고 있는 최종 목표가 무엇인지.. 다시말해서 지금 현재 이렇게 열심히 일 하시는 인생의 최종 목표가 궁금합니당. 2014-07-31 오후 10:06:35

=> 어차피 최종엔 다들 죽으니까. 최종 목표는 없고요 현재 목표는 있습니다. 여기 나옵니다. http://blog.kwonochul.com/592



codnj****

제 인생의 북극성을 찾으려면 어떻게해야 될까요 북극성만 찾는다면 모든게 잘 풀릴수 있을까요2014-07-31 오후 9:40:33

=> 하고 싶은 거 해보는 것, 그래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고요. 북극성을 찾는다고 해도 그것은 시작일 뿐입니다. 방향을 잡은 것 뿐이니까요. 중요한 것은 그 방향으로 걸어 가는 거죠. 걷다 보면 직선으로 가게 되지 않습니다. 높은 고개를 넘고 나면 또 다른 더 큰 꿈이 보이기 마련이에요. 경험의 폭이 넓어지면서 능력치와 꿈도 같이 커지게 됩니다.



mylife****

선택한 길을 후회한 적이 있으신지요. 만약 있다면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궁금합니다.2014-07-31 오후 8:35:10

=> 회사 다닐 때는 참 많이 후회했습니다. 행복하지 않아서요.



skck****

향후 진로나 계획등이 궁금합니다. 현실과 꿈 사이에서 많이 갈등하고 있습니다. 꿈을 이루면서도 현실적인 계획들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또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2014-07-31 오후 6:56:24

=> 현실과 꿈이 따로 놀지 않습니다. 백조가 우아하게 물위를 스쳐가는 것 같아도 물 아래 발은 열심히 움직이고 있지요. 돌다리도 끊임없이 두들겨 보고 부딪혀 봐야 이게 진짜 돌다리인지 알게 되지요.



music****

공개하지 않으시고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계시는 '특급'사진도 있으신가요?2014-07-31 오후 4:59:43

=> 그런 거 없네요. 물론 클라이언트가 쓰고 나야 오픈하니까 그때까지는 오픈하지 않는 그런 사진들은 많지요. 



bin****

미래의 직업을 선택할때 좋아하는 것을 해야할까요? 잘하는것을해야할까요?2014-07-31 오후 4:54:30

=> 좋아하는 것 즐기다 보면 잘 하게 됩니다. 



am****

요새 제일 듣기싫은 질문이 넌 커서 뭐가될거니? 이거에요. 솔직히 저는 랩하는걸 너무좋아하는데 엄마는 마냥 '아이돌'만 생각하고 저보고 음악만아니면된데요. 제가 음악천재(?)도 아니고 남들보다 실력이 뛰어날 뿐인데 엄마의 말까지 들으니 의욕은 없어지구 그렇다고 꿈은 버리기싫고.. 제가 영어도잘하는데 그걸가지고뭘해야할지모르겠고 어드바이스가필요한거같아서신청해여:2014-07-31 오후 4:49:13

=> 너무 멀리 막연히 보지 마시고, 당장 하고 싶은 것부터 해보세요. 하다보면 한계가 보이기도 할 거고 이 길이 아닌갑다 하는 것도 있을 겁니다. 물론 정말 평생할 분야를 만나기도 해요. 빨리 만날수록 좋겠지만 인생이 어디 그렇게 직선으로 가게 됩니까...



qk****

저도 권오철님처럼 사진작가가 꿈입니다: 서울대와 대기업이라는 안정 대신 모험적인 지금의 직업을 선택한 용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2014-07-31 오후 3:58:00

=> 호텔방에 들어온 생쥐를 잡은 적이 있어요. 빈 쓰레기통에 담아뒀는데, 잡으려고 하니까 그제서야 40cm 이상을 뛰어올라 도망가더군요. 막판에 몰리면 없던 힘도 생깁니다. 더이상 물러서기 힘든 막판에서야 승부수를 던지곤 하지요. 조금 더 상황이 유리할 때 용기를 낼 수 없을까 저도 고민합니다.



doo****

꿈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단순히 직업... 하는 일이 꿈이 되는건지 인생의 태도나 어떤 사람이 되겠다~ 라는것이 꿈인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꿈과 인생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ㅎㅎㅎ2014-07-31 오후 2:47:30

=> 요즘 학생들은 '꿈고문'을 받더라고요. 꿈이라는게 수십년 뒤의 거창한 막연한 그 무엇인가가 아니라 현실에서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그런 뭔가 간절히 원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는 오로라를 보는 꿈을 이루고 나니 그 다음에는 킬리만자로를 올랐고. 그렇게 하고 싶은 거 하나씩 이루고 나면 꿈을 넘어 그 다음이 보이더군요.



soulda****

안시관측을 취미로 하는 시골 선생님입니다. 많은 시간과 작업이 필요한 사진촬영은 당장의 눈에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담고 그릴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즉, 상상력이 필요한 것이지요. 또한 고독을 견뎌내는 능력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은 썩 볼만한 것 같아요. 혹시 촬영보다 그 순간 나를 위해 별을 바라보았던 적 없으신지요2014-07-31 오후 2:18:18

=> 평생 보았던 가장 강렬했던 오로라는 사진기 꺼내느라 부산 떨지 않고 그냥 눈으로만 봤습니다. 평생 가장 장엄했던 일몰도 마찬가지고요. 재현할 능력이 없는 대상은 그냥 눈으로 봅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사진가로 나오는 숀팬은 멋있는 대사를 날리지만, 현실은 그래요. 찍을 능력이 없으면 그저 눈으로... -.-;;



dkwk****

천체사진가에 대한 표현으로 불안한 미래라 말씀하셨는데 불안함을 확고한 결심으로 바꾸시게된 계기가 있습니까?2014-07-31 오후 1:54:26

=> 글쎄요. 아직도 제 블로그 이름은 '사진가로 살아남기'입니다. 죽을 때까지 사진가로 살아남는게 목표죠. 불안은 떨칠 수 없는 숙명. 그렇다고 공무원이라도 해야 할까요?



jhh****

작가님 인생의 북극성은 어디인가요? 북극성을 향한 작가님의 여정이야기를 듣고싶어요^^2014-07-31 오후 1:13:31

=> 북극성이 하나가 아니랍니다. 인생은 흔들리며 가는 거죠. 목적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여정의 굽이굽이가 인생이니까요. 종착역은 어차피 죽음 아닌가요?



ss****

카메라를찍을때의 마음가짐은요?섬세한 감정을 갖고 싶은데..카메라를 통해 배울수 있는지요?2014-07-31 오후 12:24:19

=> 글쎄요. 어느 정도는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이 공돌이의 단순무식한 감정은 카메라를 통해서 더 늘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시각구성의 경우는 훈련으로 어느 정도 개선됩니다만 타고난 친구들 따라가긴 힘들어요. 살리에르의 아픔을 자주 느낍니다.



g****

무슨생각을하고 사진을찍나요2014-07-31 오전 9:51:20

=> 아래 동일. 제가 느낀 느낌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재현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찍습니다.



dasom****

9월에 오로라 보러가는 청년입니다. 오로라를 카메라에 잘 담을 수 있는 살아있는 팁 궁금합니다^^2014-07-31 오전 9:17:35

=> 제 블로그에 [촬영강좌] 보시고요. 사진으로 담느라 정작 중요한 눈으로 기억으로 담는 것 놓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오로라 사진 팔아서 먹고 사는 거 아니라면 말이죠.



rue****

천체 사진을 찍을 때 어떤 생각을 하면서 찍으시나요? 보통 피사체에 대한 마음이 사진에 드러난다고들 하는데요. 별을 생각하며 찍으시나요? 아니면 그 별과 함께생각나느 추억이나 인물을 연관지어서 찍으시나요? 2014-07-31 오전 8:32:33

=> 제가 느낀 느낌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그대로 재현되기를 기대하면서 찍습니다. 추억이나 인물 이런 건 없고요.  첫사랑의 그녀는 너무 멀리 있군요. -.-;;;



wond****

요즘 다른 꿈을 꾸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대기업이라는 '안정'을 포기하고, 천체사진가라는 '모험'을 선택하시게 된 가장 큰 동기과 원동력을 무엇이었을까요? 저도 아마 몇 년 전 연사님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두려움이 너무 크기만 합니다.2014-07-31 오전 8:30:47

=> 인생이 길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한 번밖에 없다는 거에요. 



jennyj****

오로라를 처음 보셨을때 어떻게 느끼셨나요? 정말 대자연의 신비에 대한 경외감과 더불어 울것같은 벅찬 감정인가요?2014-07-31 오전 5:13:23

=> 솔직히 너무 잘 알고 있어서, 기대와 별로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정말 '쎈' 오로라를 보니까 이거 울 수도 없고... =.=;;; 그 정도로 강한 오로라는 쉽게 보기는 어렵지만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자연 현상 중에서는 가장 센 것이 아닐까 합니다.



pe****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면 즐거운 학생입니다. 주변의 충고와 조언으로 조금 더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여전히 학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본인의 진짜 꿈을 찾고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할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후회되지는 않나요?2014-07-31 오전 2:36:52

=> 후회는요. 평생 해왔던 선택 중에 두 번째로 잘 한 결정이었습니다. 진짜 꿈을 찾으려면 현재의 나 자신에 충실하면 됩니다. 인생 길지 않아요. 현재라는 그 시간도 얼마 없습니다.






--------- (8월 1일 추가) ----------


say****

몽골로떠난적이있습니다.넓은초원에앉아멍하니있었는데도착한날이2013.6.23슈퍼문이뜨는날이라달이제앞에엄청가까이에있었고주위에는북두칠성과수많은별들이펼쳐져있었습니다.그때어릴적도서실에서책을보며천문학자나천체사진을꿈꾸던제사진이생각났습니다.한국으로돌아가제가하고싶은일에대해가족,주위사람에게말을했지만전공한게다르고너무늦었다고포기하라고해요.취미로그냥하라고권오철님은어떻게극복하셨나요2014-07-31 오전 2:28:24

=> 제가 외국인 중에 존경하는 분이 슈바이쳐인데요. 그 분이 아프리카로 떠난게 나이 사십 들어서 였어요. 아프리카로 갈 결심을 한게 나이 서른. 그때 이미 잘나가는 신학자에 오르간 연주자였는데, 다 버리고 다시 의대로 들어가서 10년 준비해서 갑니다. 너무 늦은 건 없어요. 나이 서른에 이립(而立)해도 노벨상 받습니다. 공자도 나이 서른에 이립하고 성인 반열에 오르지요.



mmm53****

예비 고등학생입니다. 천체에도, 그리고 사진에도 무척 관심이 많은데 꿈을 위해 무언가를 과감히 포기할 용기가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떠한 마인드와 마음가짐으로 열정을 쌓아오셨는지 궁금합니다.2014-07-31 오전 12:41:38

=> 뭐 좋아하는 거 하고 싶은 거는 누구나 비슷할 텐데. 열정이라고 주변에서 불릴 정도가 되려면 뚝심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집요함, 뭐 그런거죠.



mjy****

좋아하는 음식이 뭐에요?2014-07-31 오전 12:39:12

=> 다 잘 먹습니다. 



na****

가장 사진속말고 눈속에 담고싶은 장면은 어떤거세요?2014-07-31 오전 12:12:33

=> 마누라. 자식.



ss****

언제보았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오래전 ,선생님의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습니다.그때 보았던 선생님의 모습과 말씀에 감명을 받아 일생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게되었습니다.그리고 성인이 된 저는 꿈의 기로에 서있습니다.꿈이 있지만 그 후의 실패가 두렵습니다.선생님께서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그리고 꿈을 위해 이룬것들을 과감히 버릴 수 있었는지요?2014-07-30 오후 11:53:51

=> 헤르만 헤세의 소설에 나옵니다. 알을 깨고 나오라고. 지금의 세계를 깨고 나와야 새로운 새상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일을 벌일 때 실패도 생각하지요. 최악의 경우에는 이렇다. 이 정도는 생각하고 움직입니다. 감수하고 가는 거죠.



tjdud****

꿈을 생각하기만해도 가슴벅차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이일이 하고싶다는 마음이 없어진 건 아닌데 내 열정이 예전만큼 뜨겁지 않구나를 느낄 때가 많아요. 꿈을 위해 건 선택과 노력 그리고 시간이 제겐 꽤나 큰 도전이었다는 것을 떠올릴수록 조금씩 두렵습니다. 한번도 꿈에 대한 열정이 식는다는 것을 느껴 본 적이 없으신가요? 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2014-07-30 오후 10:47:49

=> 저도 가끔 매너리즘에 빠진 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한계에 부딪치면 그것을 넘거나 못 넘으면 다른 것을 찾아야 겠네요. 인생은 짧고 해보고 싶은 것은 너무 많네요. 이름을 남길 정도로 대가가 되겠다면 평생을 바쳐야 겠지만 내 인생을 즐길 때에는 아주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지요.



pum****8

스웨덴 키루나에서 5일간 아쉽게도 한번도 오로라를 보지못한 1%에 속해버린 학생입니다. 패기있는 선택 후에 생각지 못한 실패가 있으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하셨나요?2014-07-30 오후 10:02:50

=> 진인사대천명이라고... 날씨는 어쩔 수 없습니다. 비구름을 몰고다니는 풍운아(?)입장에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날씨가 안 도와주면 미칠 것 같지만 받아들이는 수 밖에요. 이번에 유럽 촬영갔는데 16일 중에 14일 비 왔고요. 캐나다 록키 갔더니 이틀째에 대형 산불로 연기가 수백 키로미터 덮어버리고, 미국 갔더니 사막에 비가 내립디다...



skatls****

사랑하는일과 좋아하는일 중 선택하라면 어떤걸택하실건가요?2014-07-30 오후 9:37:13

=> 당근 사랑하는 일이죠.



co****

직장생활을 하며 현재 진로에대해서 고민중인 한사람입니다. 천체사진가라는 새로운 길을 선택하시게된 결정적 계기는 어떤것이었는지 알고싶습니다.2014-07-30 오후 9:22:05

=> 2009년 12월초에 오로라를 보러 갔지요. 회사에 휴가를 내고 갔는데, 갔다 와서 일주일 만에 사표를 냈어요. 오로라 보다 같이 간 사람들에게 받은 충격이 컸지요. 자기 하고 싶은 거 하면서도 굶어죽지 않는 사람들을 처음 본 거거든요. 자기 좋아하는 거 하면서 어떻게든 굶어죽지 않는다! 정기적인 월급 없이도 어떻게든 살 수 있다는 실제 증거를 본 거죠.



gksgyw****

서울대 출신이라는 주위의 기대때문에 새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 두렵지 않았나요?2014-07-30 오후 7:46:29

=> 언젠가 공무원들 대상으로 강연할 일이 있었는데, 물어보더라고요. 서울대 나왔는데 집안에서 그거 하게 놔두더냐고. 본인의 행복이 더 우선 아닐까요.



tmdgml****

진짜 꿈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우리 주변에 이미 존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2014-07-30 오후 7:04:24

=> 경험의 폭입니다. 먹고 싶은 것 물어보면 먹어봤거나 들어본 것 중에 나옵니다. 모르는 것 중에서 나오지 않지요.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는 범위, 그게 중요해요.



whdgk****

사진작가가 꿈인 한고등학생입니다 비록 제가 원하는 사진작가 의 분야는 천체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자리를 냅두고 사진작가라는 직업에 뛰어들수잇는 그용기의 원천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보통 천체사진은 오래걸릴텐데 원하는 사진이 나올떄까진 보통 몇시간의 시간이 걸리시나요2014-07-30 오후 6:44:38

=> 한 군데서 10년 이상 계속 찍기도 합니다. 한 자리에서 18시간까지 찍어봤습니다. 용기의 원천이 따로 있나요. '하고 싶다' 딱 그거죠.



gasi****

선택이 후회됐던 순간은 언제인가요?2014-07-30 오후 6:39:30

=> 글쎄요. 너무 힘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회사 다니던 것보다는 나아서...



d****

별을 찍을 때에 어떤 시간대의 별이 가장 아릅답게 나오나요? 아름다움을 한 장에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웠던 때가 언제였나요?2014-07-30 오후 6:13:50

=> 박명이 살짝 남아있는 시간대의 밤하늘은 검푸른 빛을 띱니다. 그때 사진이 참 아름답지요. 한 장에 다 담을 수 없어서 여러 장 찍어서 영상을 만들거나 파노라마로 만듭니다.



hojung****

지금까지 본 별들 중에서 어떤것이 가장 아름다웠나요(인상깊었나요?)2014-07-30 오후 6:08:31

=> 고등학교 2학년 때인가, 처음 별자리를 익힐 때, 새벽하늘에 떠오르던 포말하우트. 일명 lonely one.



yk****

별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가장 소오름 돋았던 순간은요? ㅎㅎ2014-07-30 오후 5:55:40

=> 오로라 제대로 터졌을 때, 카메라를 들 수 없었습니다.



rladp****

천체를 찍는데 기술적으로 필요한것이 무엇인가요?2014-07-30 오후 5:22:02

=> 카메라 기술의 발전으로 별을 누구나 찍을 수 있게 되었지요. 기술적으로는 이제 쉬워요. 하지만, 전문적으로 찍는 수준에서는 더 필요한 것이 있지요. 대상에 대한 애정입니다.



ansqu****

별과 오로라를 보러 현장에 갔는데 마침 날씨가 안좋다!!! 하면, 원래 예정된 관측, 촬영시간엔 무엇을 하시나요?? 2014-07-30 오후 4:01:44

=> 그럴때 꿀잠!



hi****

천문에 관심이 많은 한 학생입니다. 천문 동아리에 있으면서 오로라에 관한 세미나를 들을 때 사진작가님의 오로라 영상을 보고 그 열정에대해 정말 놀랐고 배우고 싶은 점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천체 사진작가가 되겠다고 생각하신지 궁금해서 글남겼습니다!  오후 2:17:33

=> 처음부터 천체사진가가 되겠다고 굳은 결심을하고 수십년을 보낸 것은 아니고요.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여기까지 온거죠.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몰라요.



bluero****

대학 동아리때부터 천체사진 동아리 활동으했다고 했는데 그때는 용기가 없었었나요?2014-07-30 오후 2:06:03

=> 그때는 용기가 아니라 개념 자체가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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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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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10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권오철 2014.08.10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뽑는 건 주최측에서 하는 거라. 제 블로그가 아니라 행사 페이지에 질문을 올리셔야 하고요. 그 중에 뽑혀야 하는 건데요. 아무튼 질문이 디따 어려운데요. 카메라 안 들 것 같네요.

  2. 로앤웨이 박세화 2014.08.27 17: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제 질문도 있네요.^^
    안녕하세요. 그 날 상상캔버스에 있었던 박세화라고 합니다!
    허접하지만 후기를 작성하여 허락도 없이 트랙백을 걸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강연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