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로웰(Percival Lowell), 나의 롤모델
권오철
2016. 5. 15. 00:22
Percival Lowell Mausoleum at Lowell Observatory.
Flagstaff, Arizona, USA
미국에서 나의 롤모델을 찾았다.
퍼시벌 로웰. 그는 그의 이름을 딴 천문대 안에 무덤을 세웠다.
비교할만한 예로 한국에는 제주도에 김영갑 갤러리가 있다.
그가 죽은 후 화장한 재를 갤러리 마당에 뿌렸다.
죽기 전에 묏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사실 궁극의 롤모델은 이들이 아니라 '므두셀라의 아이들'이나 'Man from earth'이다.
한 오백년만 늦게 태어났어도 가능할 것 같은데, 아직도 인류는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데, 재미있는 것들이 계속 밝혀질텐데 못보고 죽을 것 같아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