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린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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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의 사진인화, 두번째
- 2008.08.20 앞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사진을 제작하는 프로세스가 완전히 디지털화되었다. 예전의 손맛대신 CMS와 같은 표준화되고 과학적인 방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시대가 변했기 때문에 변한 프로세스를 이해하여야 좋은 품질의 사진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필름을 가져다 주면 필름을 확대기에 걸고 인화지에 노광을 주어서 사진이 나왔다. 지금은 필름을 가져다 주어도 스캔을 해서 그 데이터를 람다나 라이트젯 같은 은염레이져출력기로 인화를 하거나 아니면 잉크젯 프린터로 출력을 하게 된다. 이때 색은 CMS로 관리가 되고, 출력기를 고르는 것은 이미지에 적합한 특성을 가진 것을 선택하게 되므로, 결국 어떻게 스캔하느냐 따라 최종적인 사진 질이 상당히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충무로 출력..
2009.05.05 -
디지털 시대의 사진인화
- 2008.07.21 1996년에 첫번째 전시를 하고, 2007년에 두번째 전시회를 하면서 놀란 부분이 있는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사진 인화 쪽도 환경이 완전히 바뀌어 있었던 것이다. 1996년에 사진 인화를 위해 동일한 필름을 충무로의 잘한다는 몇 집들에 똑같이 맡겨서 테스트를 해보고 나서 비교해본 후에 한곳을 정해 인화를 맡기고, 여기서 결과를 보고 다시 재인화, 재인화를 하는 과정을 거쳤던 것이다. 당시만해도 요즘 같은 디지털 장비가 없었기 때문에 모두 확대기 방식의 아날로그 인화를 했었다. 그래서 사진의 수준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것은 작업자의 기량이었고, 인화지가 코닥이냐 후지냐 하는 것은 그에 비하면 그렇게 큰 차이를 주는 요소가 아니었던 것이다. 네거티브 필름을 맡기면 모 업체에서..
2009.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