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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스카이섬에서 Skypix Z-dolly를 이용한 타임랩스 촬영 중.



지난 몇 년간 타임랩스 촬영을 하면서 여러 회사의 모션 컨트롤 장비들을 써 왔습니다만 모든 상황에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장비는 없었습니다. 3D 촬영에서처럼 무거운 중량을 버티려면 달리 무게도 같이 무거워지는데, 이렇게 되면 들고 다니기가 힘들지요. 그런 고민들을 정리해서 이렇게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하늘기획 사장님께 말씀드렸고, (이분도 천체사진가임) 그것이 최근에 제품화되어 나왔습니다. 개발하느라 만든 시제품을 제가 들고 몇몇 나라들을 돌며 촬영해 보니 꽤 좋습니다. 이번 제품의 아이디어는 변신로봇처럼 상황에 맞게 변신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1. 기본 구조는 2개의 레일을 양쪽으로 설치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3D 촬영에서처럼 장비들을 많이 올려도 든든하게 받쳐주게 됩니다. 





2. 여기에 또 하나의 레일을 추가로 설치해서 전진 샷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기존 달리에서는 카메라가 전진하는 쪽으로 구도를 잡으면 레일이 화면에 나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카메라가 완전히 바닥에 붙어서 광각으로 전진 샷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단, 구조상 전진하면 할수록 지지하는 길이가 짧아지므로 전체 길이의 절반 정도만 전진하는 것을 권합니다. 전진 샷의 경우에는 느낌이 극적이기 때문에 그리 많이 이동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미국 Horseshoe Band 절벽에서 compact 버전으로 변신시킨 Z-dolley 전진샷 촬영중.




3. 카메라 1대만 올리는 경우에는 굳이 레일을 2개씩 써서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이때에는 레일 하나로 조립하면 됩니다. 모터가 올라간 판에 별도의 구멍이 뚫려 있어 레일 가이드만 돌려서 끼우면 됩니다. 장비 메고 산에 올라가거나 장시간 걸어야 하는 경우에 가벼워서 좋습니다. 저는 이렇게 조립하고 삼각대 2개에 카메라 2대 분의 장비를 짊어지고 하룻밤에 10km 이상을 돌아다닌 적도 있습니다. -.-;;

미국 서부 The Wave에서 compact 버전으로 변신시킨 Z-dolley로 촬영중




4. 긴 길이를 이동하는 장면이 필요한 경우 위 3개의 레일을 모두 활용해서 3배의 길이로 늘일 수 있습니다. 물론 2개만 조립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중간 중간 삼각대를 여러 개 받쳐줘야 합니다. 벨트도 그에 맞게 긴 것이 있어야 합니다. 




장점만 나열했는데, 단점도 한 가지 있습니다. 변신시키려면 조립이 귀찮습니다. 제 경우에는 공항에서 내리면 조립해 놓고 그대로 차에 싣고 다닙니다. 국내 촬영에서도 미리 조립해서 차에 싣고 다닙니다. 현장에서 조립하려면 꽤 귀찮습니다. 레일 두 개를 연결하는데 나사 돌려야 하는 게 20개가 넘어가니까요.



궁극의 달리라는 의미에서 Z-dolly로 이름이 붙었는데 여러 종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레일이 얇은 것, 굵은 것이 있고, 레일 위에 스피드레일을 추가로 얹어서 동영상 촬영용으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4K 촬영 장비들을 사용할 때에 안정적으로 부드럽게 슬라이드 시킬 수 있습니다. 저도 해보니 1m 이상은 전동으로 해야지 수동으로 하기는 쉽지 않더군요.






모션 컨트롤 사용 예 영상입니다.




스카이픽스 홈페이지

www.skypix.co.kr

용도별, 길이별로 커스텀 제작하니까 방문해서 목적에 맞게 제작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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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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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미 2016.10.21 1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너무 멋지네요..!!
    이런 영상은 처음부터 동영상으로 찍는 건가요 아님 사진을 많이 찍어서 동영상처럼 만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