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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전에 올린 <한반도의 일출> 영상 관련한 촬영 이야기 두 번째 입니다.

< 독도에서의 일출 >

독도에 들어가기 전에는 몰랐다. 왜 사진들이 다들 똑같은 건지. 가보고 나서야 알았다. 워낙 지형이 험해서 삼각대 놓을 자리가 딱 거기 밖에 없었다. 공중부양을 하는 능력을 가지지 않은 담에야 다들 같은 위치에서 찍을 수밖에 없으니 사진들이 다 비슷한 거다. (물론 지금은 드론을 사용하면 조금 다른 구성이 나올 수 있다.)

독도에서 독도가 나오게 일출을 찍으려면 서도에서 동도를 바라보고 찍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해수면 위로 해가 올라오는 것이 보이려면 동도 중간쯤에 있는 계곡 사이 바다가 바라보이는 좁은 틈으로 해가 올라와야 한다. 독도에서는 내가 움직일 수 없으니 해가 그 위치로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런 날이 일 년에 딱 이틀 있다.

운이 정말 좋았던 게, 저 위치에 해가 오는 것을 계산해 보니 바로 3일 뒤였다. 이미 독도에 들어가 촬영 중이었고, 다행히 바로 그날 날도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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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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