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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백 오십 년 전에 남미, 정확하게는 마다가스카르 섬을 방문했던 다윈 선생께서는 아주 긴 대롱 속에 꿀이 감춰진 난을 보고 저런 긴 입을 가진 곤충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하셨다. 예언대로 발견되었고.


에... 남미에 와서 보니 이 동네 여자들 엉덩이 볼륨이 장난이 아닌거다. 이에 맞춰서 수컷들 길이도 공진화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는데, 과학을 명분으로 일일이 다 까 볼 수도 없는 일이고. 가설을 검증할 방법을 찾다보니, 콘돔 가게에 가서 조사해보면 답이 나오겠다 싶었는데 너무 바빠서 이만이다. 아무튼 평소 과학적 사고가 중요하다는 이야기.


ps)

쓰다 보니 19금 스토리라 하는 변명인데, 지금은 멀쩡하게(?) 천체사진가의 삶을 살고 있지만, 예전에는 딴지일보 초창기에 ‘엽기과학부 기자’라는 필명으로 글 쓰던 필진이었다. 벌써 이십 년 전. 순결하던 언어습관이 ‘씨바’로 오염되기 시작한 시점. 막 서른이던 총수가 지금은 오십이 되었다는.



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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