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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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갑 사진전 <지평선 너머의 꿈>
작고한 제주도 사진가 김영갑님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장소 : 충무갤러리 (지하철 신당역 9번 출구) 날짜 : 5.14~7.19 미발표작 4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왜 이런 사진이 아직 미발표였을까 오히려 의문이 든다. 하긴 그 많은 작업량 중에서 골라내는 것도 쉽지 않았으리. 풍경사진이 이렇게 가슴을 두드리는 것도 흔치 않은 경험이다. 전날 국민장으로 눈물을 쏟다보니 좀 센티해졌나... 자세한 소식은 두모악 카페에 올라온 소개글을 참고하시고, 더 자세한 것은 직접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ps) 유료 2천원인데, SLR클럽 회원이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출력해가면 1천원으로 할인된다. ---------- “흙으로 돌아갈 줄을 아는 생명은 자기 몫의 삶에 열심이다. 만 가지 생명이 씨줄로 날줄로 어우러진 세..
2009.06.02 -
제주도 사진가 김영갑씨 별세
- 2005.05.30 김영갑씨가 자연으로 돌아갔단다. 자유로운 영혼이 안식을 찾기를... 두달전에 갤러리 두모악에서 뵜을 때만해도 비썩 마르긴 했지만 혼자 걸어다니길래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오래 사실 줄 알았는데... http://www.dumoak.co.kr/ 어쨌거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데, 언젠가는 죽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 그리고 늙어간다는것 죽음으로 한발자국씩 다가가는 것이 너무 두렵다.
2009.04.27 -
2005. 김영갑 사진전 - 세종문화회관
- 2005.03.27 얼마전의 전시회는 프레스센터에서 무료로 하더니 이번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7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하는 전시회였다. 유로 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주 많았다. 상업적으로 드디어 성공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사실 며칠이나 되었다고 다시 전시회를 그것도 국내 최고의 장소에서 연이어 할 수 있겠는가. 어쨌거나 더이상 사진을 못찍게 되고 나서야 상업적으로 성공하다니 이 사람도 참으로 운이 없는 사람이다. 대개의 성공하는(?) 경우는 죽고나서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그저 이름 없는 풍경사진가로 없어지는데 비해서는 매우 잘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6x17의 파노라마 카메라로 담아낸 그의 제주도 사진은 정말 좋다. (또한 인화 상태도 너무 좋다. 포토피아의 박재걸이라는 사람이 했다는데.)..
200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