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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 라팔마 섬의 천문대에서의 하룻밤입니다.

아프리카 대륙 서쪽에 있어요.

2017. 5월.

Samyang XP 14mm f/2.4 렌즈.





Belt of Venus. 우리말로 번역하자면 비너스의 띠 현상에 대해서.

지구가 둥글기 때문에 해가 뜨거나 질 때 태양의 반대 방향 하늘에 지구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아래 그림에서 검푸른 부분. 이때 그 경계선에서는 태양 방향의 노을과 같은 원리로 청색 파장이 더 많이 산란되어 붉은 색이 두드러지게 되는데, 그래서 지구 그림자 위로 옅은 핑크 빛의 띠가 생기게 된다. 이것을 Belt of Venus라고 부른다.

날씨가 아주 맑은 때에 볼 수 있다. 질문하는 분들이 많아서 손수 그렸다.





Zodiacal light. 우리말로 황도광에 대해서.

황도광은 해뜨기 전, 또는 해진 직후에 하늘의 황도를 따라 원뿔 모양으로 희미하게 밝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태양계가 만들어질 당시 태양과 행성으로 뭉치지 못하고 남은 티끌들이 태양 주변에 조금 남아 있다. 워낙 미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고, 강렬한 태양빛이 사라지면서 밤하늘이 어두워지는 그 절묘한 시점에 비로소 태양빛을 반사하여 모습을 잠시 드러낸다.

워낙 희미한 빛이기 때문에 하늘이 아주 깨끗한 곳에서라야 볼 수 있다. 황도면이 지평선에 대해 바로 서 있을수록 잘 보이는데, 쉽게 말하면 태양이 뜨거나 지는 각도가 90도에 가까울수록 잘 보이게 된다. 그러니까 적도에 가까이 갈수록 잘 보인다.

아래 사진에 표시한 부분이다.





air glow. 대기광에 대해서.

완벽하게 어두운 밤하늘은 없다. 별빛도 있지만 대기 자체가 희미한 빛을 내기 때문이다. 극지방에서는 오로라를 볼 수 있고, 극지방이 아니더라도 대기광을 볼 수 있다. 대기 상층부의 공기 입자들이 우주에서 오는 입자들이나 태양광 등의 에너지를 받고 이를 다시 방출하여 안정된 상태로 돌아갈 때 빛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영상에 밤하늘에 희미한 연두빛이 하늘거리는 것이 바로 대기광이다. 이건 앞서 비너스의 띠나 황도광 보다 더 보기 어렵다. 물론 이것 보다 더 보기 힘든 대일조(counterglow)라는 것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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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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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gy447 2017.10.22 0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천문대를 가려면 따로 허가를 맡아야 하나요?

  2. 재원 2017.11.06 2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의 영역 오로라 보고 찾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