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거기까지 가는 게 실력입니다."
<여행 사진의 기술>의 저자 유호종씨가 한 이야기다.

나름 찍기 어렵다는 천체사진 쪽에서도 99% 공감하는 내용이다. 나도 천문지도사 3급 연수 때 강의하면서 삼각대 펼칠 때까지가 95%라고 이야기한다.

필름을 사용할 때에는 밤이라는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의 노출 결정이 대단히 어려운 일이었고, 그 결과는 현상을 할 때까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만큼 어려운 것이 천체사진이었다.

그러나 찍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좋은 사진을 만들기 위한 요소들 중 촬영 기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적으로 줄어들었다. 더 좋은 카메라와 더 좋은 렌즈, 그리고 더 좋은 환경이 좋은 사진을 만들어준다.

별이 잘 담기려면 별이 잘 보이는 곳으로 가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인데. 결국 더 어려워졌다.
원래 극한으로 가면 다 그런 거지만...

백두산 천문봉에 장비 짊어지고 올라가는 모습을 일행이 찍어주었다.




백두산 천지에서 장비를 설치하는 모습. 결국 구름 때문에 찍지는 못했다.



백두산을 다녀왔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조만간 다시 가야 한다.
이번 주말엔 퇴직금 털어 킬리만자로에 간다.
애지중지하던 스캐너도 내놨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권오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ooi 2010.07.10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킬리만자로..@_@
    정말 그곳까지 가는 것이 가장 어려운것 같습니다..
    요즘의 저에게도 공감이 되는 말이네요..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좋은 사진 기대합니다.

  2. 정권희 2010.07.12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냐 회사 그만 두냐?

    • 권오철 2010.07.24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워콤 그만두길 얼마나 잘했는지...
      오는 비행기에서 다시 가는 악몽에 시달렸다는...
      남들은 군대 다시가는 꿈 꾼다는데, 나는 재벌그룹 두 회사에 다시 가는 꿈이 최고의 악몽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