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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사진을 하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볼 것을 추천한다. 제목은 “사진을 찾아 떠나다”이고 부제를 보면 “사진기자가 유럽에서 풀어가는 사진 이야기”라고 되어 있다. 얼핏 사진기자가 유럽의 사진 문화에 대해서 취재한 것 같은 그런 기행 취재 분위기로 오해할 수도 있어서 그리 좋은 제목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내용은 정말 괜찮았다.


그 바쁜 사진기자가 언제 그렇게 많이 공부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유럽에서 돌아다닌 이야기들을 부제로 만들어 버리면서 주제로서 버무려져 있다. 그리고 사진기자가 사진만 잘 찍는 게 아니라 글도 너무 잘 쓴 것이다!

현대 사진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사진의 발명에서부터 현대 사진으로 이어지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너무 쉽게 쓰이지는 않았다. (사실 책 한 권으로 다루기엔 너무 방대한 내용일 수도 있다.) 잡지처럼 술술 넘어가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다. 정말 진지하게 읽어본 책이다.


ps)
저자인 채승우는 조선일보 기자다. 내가 아는 채승우는 '조선일보 기자'라는 선입견과는 너무나 달랐다. 내가 아는 조선일보는 과연 어떤 사람들이 만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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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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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허 2010.10.04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선일보를 만드는 사람이 만드는 거겠지요 허허허

    • 권오철 2010.10.06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어릴 적 똘이장군에서 나오던 붉은색 돼지 괴수를 생각했는데, (뿔도 달렸던가요?) 그냥 보통 사람들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