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lapse(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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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동상 설치 과정 영상
수리를 위해 자리를 떠났던 이순신 장군 동상이 돌아오는 과정을 영상으로 담았다. ○○일보 사진부 ○○기자의 연락을 받고 야밤에 출동해서 촬영했다. 작업 예정 2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진행 중이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저녁부터 아침까지 계속 갔을텐데 아쉬움이 남는 작업이다.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가방에 꾸역꾸역 촬영장비를 넣고 짊어지고 다니는데, 지하철 막차 타고 들어와서 2시간 반 자고 다시 첫차 타고 나가야 했다. 왜 집에 들어갈 생각을 했지…… 잠시 기다리면 아래에 영상이 표시됩니다. 재생 단추를 눌러주세요. ※ 다른 영상 보기 > 킬리만자로의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등
2010.12.23 -
킬리만자로, 꿈을 넘어
올해 드디어 킬리만자로에 다녀올 수 있었지만, 사실 그 곳에 갈 생각을 해온지는 십년도 더 되었다. 왜 하필 킬리만자로였을까. 적도 근방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나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에서 연유한 막연한 동경이었을까. 사실 찍고 싶었던 사진은 딱 한 장이었다. 적도의 화산 킬리만자로에서 수직으로 분출되는 듯한 별들의 일주사진. 그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20kg이 넘는 촬영장비와 높은 산에서 얼어 죽지 않기 위한 등산 장비 등을 꾸려서 비행기를 타고 태국과 케냐를 경유하여 탄자니아까지 가서, 며칠씩 산을 올라가야 한다. 돈도 많이 들고, 체력도 많이 소모되며, 높은 고도의 희박한 산소에 적응하지 못하면 고산병에 걸려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
2010.11.25 -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별똥별과 유성흔 영상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촬영분을 다시 꺼내서 작업해 보았다. 화구와 유성흔, 그리고 극대기의 영상이다. 비메오에 올리니 전에 다음에 올린 것보다는 화질이 좋다. 일반 영상과는 달리 천체 영상은 빛의 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화질에 대단히 민감하다. 일본 NHK의 화질 테스트용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천체 사진이 상당 분량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폭포수 물방울 튀는 영상 등이 민감한 화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해마다 수능 시험과 시기가 겹치는데, 2001년에서처럼 한반도에서 또다시 대박(!)이 예상되면 밤새고 시험 망치는 열혈 고3들이 많을 것이다. 몇 장을 합쳐서 유성흔이 잘 드러나게 만들어 보았는데, 별빛도 같이 이어지니 묻혀 버린다.
2010.11.24 -
소백산 천문대의 겨울 밤하늘 영상
(2013년 중 업데이트 예정) 올해 초 겨울, 소백산 천문대의 시원한 - 물론 그때는 무척 추웠던 - 풍경이다. 하룻밤 동안 촬영된 것을 편집한 것이다. 문제는 촬영 후반 작업이 촬영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상 작업은 아직도 익혀야 할 것이 많다.
2010.08.01 -
월드컵이 끝난 뒤
16강전을 마지막으로 우리의 월드컵은 끝났다. 16강전 거리응원이 열리던 2010년 6월 26일 영동대로의 모습이다. 경기 시작후 환호하는 인파. 경기가 끝나고 해산하는 붉은 악마들. 거리는 원상복구중. 영상으로 이어붙이면 다음과 같다. 비도 오고 해서 촬영 상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아래는 나이지리아전 때의 거리응원 모습을 영상으로 만든 것이다. ps) 영상은 클릭하면 YOUTUBE에서 좀 더 크게 볼 수 있다.
2010.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