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으러 갔다가...
2009. 3. 16. 17:13ㆍ별별 이야기
사진 찍으러 해발 1100m에 올라가서 밤새 오들오들 떨었는데,
바람이 정말 장난아니게 부는 곳이었다.
정상 귀퉁이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일 보다가 이런 상상까지 하며 일을 마쳤다.
"모 사진가 일보다 화장실과 함께 돌풍에 휘말려 변사"
이때 변사(變死)일까 변사(便死)일까.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는 집과 함께 날아가 동쪽 마녀도 물리쳤는데,
나는 화장실과 함께 날아가 쥐라도 잡아야 하나.
바람이 정말 장난아니게 부는 곳이었다.
정상 귀퉁이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 들어가서 일 보다가 이런 상상까지 하며 일을 마쳤다.
"모 사진가 일보다 화장실과 함께 돌풍에 휘말려 변사"
이때 변사(變死)일까 변사(便死)일까.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도로시는 집과 함께 날아가 동쪽 마녀도 물리쳤는데,
나는 화장실과 함께 날아가 쥐라도 잡아야 하나.
'별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여름밤 별을 찍는다. (월간 사진예술, 2009.8월호) (8) | 2009.08.04 |
---|---|
태양이 빛을 잃는다 - 7.22 부분일식(과학동아7월호) (1) | 2009.07.01 |
외계인 애인 / 서동욱 詩 (2) | 2009.05.16 |
어느 날씨 좋은 날에 (0) | 2009.05.05 |
낮에도 별을 본다? (0) | 2009.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