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리고 사진 - 국외/오로라 - Yellowknife, Canada(76)
-
10년 전, 오로라 여행
(2019년 12월 페북 글 옮김) 딱 10년 전, 2009년 12월 4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로 오로라를 보러 갔다 왔다. 첫 번째 오로라 여행이었다. 12월 중순에 우발적으로(?) 사직서를 냈고, 말일자로 자유인이 되었다. 기념이라도 해야하는 날인데, 수첩을 찾아봐도 사직서 낸 날짜는 못찾겠다. 10년 동안 사진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다.
2020.05.09 -
오로라 보러 가시는 분들을 위한 팁
슬슬 오로라철이 돌아와서 오로라 보러 가시는 분들을 위한 팁. 1. 오로라는 날씨가 중요하다. 날씨가 좋은 캐나다 쪽으로 가면, 특히 옐로나이프의 경우 4일 있으면 오로라 보는 건 98%다. 2. 오로라가 다 같은 게 아니다. 희미한 오로라는 그저 그렇다. 오로라 폭풍은 인간이 자연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감동이다. 오로라 폭풍은 자주 있는게 아니라서 가능하면 여유있게 가서 기다리자. 3. 사진이 아니라 눈으로 보자. 눈으로 보기에는 눈이 쌓인 11~4월 정도. 그리고 달빛이 없는 때가 좋다. 참고할만한 사이트.1. 오로라 빌리지에서 올리는 오로라 달력.http://www.aurora-tour.com/aurora_info/Aurora_infomation17.html?fbclid=IwAR1PFcG2Ep..
2019.02.15 -
이번 태양주기 최고의 오로라
자료 조사하다 보니 나는 결과적으로 참 운이 좋았다.이번 태양주기를 조사해 보니, 오로라 강도를 표시하는 지표중 하나인 Planetary K-index가 최근 10년간 최대치를 찍은 게 8이다.그런 날이 딱 세 번 있었는데, 2015.3.17. 그리고 2015.6.22. 그리고 2017.9.8.이다. 두 번째의 2015년 6월은 하지라 북반구에서는 거의 못보고 지나갔고, 세 번째의 2017년 9월에는 보름달이 훤해서 조건이 좋지않아 비행기 타려다 참고 인터넷 실시간 영상으로 감상했다.가장 조건이 좋은 2015.3.17.은 흑점폭발 뉴스를 보자마자 공항으로 달렸고 촬영에 성공했다. 날씨 등 운이 그다지 따르지 않는 편이라 어떻게 하면 최고의 오로라를 만날 확률을 높일 수 있을까 궁리 끝에, 흑점폭발후 입자..
2018.08.04 -
2018년 2월 오로라
2월17일의 오로라 폭풍에 이어 현지시간 목요일 밤, 그러니까 22일 밤에 역대급 오로라가 터졌다.하일라이트는 머리 꼭대기에서 쏟아지는 거라 카메라로 제대로 표현이 안된다. VR로 찍어야하는 이유.지난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왔다간 사람들이 뇌리에 스치며... 조금만 더 있다가지 뭐가 그리 바쁘다고 여기까지 와서 그리 빨리 가셨나. 조상이 친일이라도 한 건가 저걸 못 보고 가다니... 우리네 여행 문화는 좀 느긋하게 일~이주 쉬고 갈 수 없는 걸까.촬영장비는 소니 A7R3 + FE 12-24mm f/4 lens. 저온에서의 신뢰성이 좋아져서 영하 30도 정도까지는 몇 시간씩 끄떡없더라는.광각렌즈로 하늘 보고 찍으면 왜곡이 너무 심해서 가능한 수평방향으로 찍은 후에 크롭했다. 원본이 8K 넘어가는 고해상도라..
2018.03.07 -
리얼타임 오로라 VR 버전
Real-time aurora Yllowknife, Canada. 2016.3.29.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촬영한 오로라 영상의 VR버전입니다.삼성 기어VR 등 HMD가 있으면 실감나게 보실 수 있어요.
2016.12.31 -
오로라 스톰 - 나하니 국립공원
핑크빛이 유난히 선명했던 오로라 스톰. 4K x 4K Real-time Aurora for Planetarium.Nahanni National Park, NWT, Canada.2015. 9. 17.
2016.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