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2011. 철조망 저 너머가 북녁땅. 황해도 장산곶이다. 바다에 보이는 불빛들은 거의 중국 배라고 보면 된다.

백령도. 2011. 서쪽의 백령도가 멀까, 동쪽의 울릉도가 멀까? 정답은 백령도. 배로 5시간 이상 걸린다. 파도라도 일면 더 오래 타야 하는데, 그나마도 겨울철에는 못 들어가는 날이 많다.

백령도. 2011. 저 바다 건너 보이는 땅이 황해도의 장산곶이다. 이 앞의 바다는 심청이 뛰어들었다는 전설이 깃들어 있다. 바로 앞에 보이지만 갈 수 없는 바다와 땅. 밤 바다에 중국 어선들만 장사진을 치고 있다. KBSN의 다큐멘터리 에 제공한 영상을 편집하였다. 연평도 포격 1주년인 2011년 11월 23일에 KBS프라임을 통해 1부가 방송되었으며, 2012년 설 연휴 기간인 1.22~24일에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