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로 돌아가신 조경철 박사님
2010. 3. 14. 17:36ㆍ별별 이야기
요즘 우주와 진화에 관한 책을 많이 본다. 우주적인 긴 시간의 흐름에서 보면 생명이라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다. 모래 밖에는 없어 보이는 사막에서도 우기가 되어 비가 오면 꽃이 피고 고인 물에서 물고기가 헤엄치듯이, 우주라는 공간에서도 아주 작은 확률이지만 적절한 환경이 갖추어지면 생명들이 생겨나고 진화하고 지적생명체가 나타나 문명을 이룬다. 환경이 나빠지면 없어지는 것도 순식간. 물론 우주적인 시간에서 보면 그렇다는 것이고 사람이 사는 한 평생은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2009 세계 천문의 해 출범 행사에서 조경철 박사님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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