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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Kilimanajro, 2010.


해발 5895m, 킬리만자로의 정상, 키보봉을 배경으로 적도의 별들이 지는 영상입니다. 해가 질 때부터 다시 뜰 때까지를 담았습니다.


예전에는 Full HD로 줄여서 작업했는데, 4K 시대를 맞아 Full size (5K 이상)의 16bit TIFF로 다시 작업했습니다. 화질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영상에는 별똥별들이 많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큰 화구도 하나 찍혔고, 은하수도 선명합니다. 적도 근방이라 정지궤도위성도 볼 수 있습니다.


중간 왼쪽에 보이는 불빛들은 키보(Kibo) 캠프에서 자정쯤에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는 등산객들의 헤드램프 불빛입니다. 왼쪽 능선에서 보이는 불빛은 바라푸(Barafu) 캠프에서 출발한 사람들이다. 킬리만자로의 동쪽과 서쪽에서 며칠씩 걸어서 올라온 이들은 이제 마지막 정상을 향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죠.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해 자정 전후로 출발하는데, 영하의 추위와 바람, 고산병 등을 이겨내고 급경사를 밤새 올라가야 하는 가장 힘든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등정에 성공한다면 정상인 우후루 피크(Uhuru Peak)에서 일출을 보게 되는데, 영상을 보면 몇몇의 불빛들은 중간에서 도로 내려오는 것도 보입니다. 


그렇게 가고 싶었던 킬리만자로를 회사를 그만두고 나서야 갈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꿈을 넘어 다른 꿈들을 꾸고 있습니다.




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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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상엽 2013.11.14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아름다운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항상 음악으로 깔리는 BGM이 너무나 좋고 웅장합니다.
    음원에 대한 저작권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2. 고 외숙 2013.12.19 1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천문학 과 사진에 관심이 많아서 책도 많이읽고 사진도 열심히 찍고 있는 50대 후반 여성 입니다.
    선생님의 비디오를 보고 충격 받았어요. 인간은 이 광활한 우주에 먼지 같은 존재 구나 싶고...
    너무 아름답고 뭐라고 표현 할수가 없어 감동 그 자체 입니다.
    선생님의 노력으로 우리는 집에 편안하게 앉아서 감상 할수 있어 너무 감사 드려요.
    부디 몸조심 하셔서 앞으로도 계속 좋아하시는일 계속 하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