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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사진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유섭 카쉬의 전시회를 보고 왔다.

유섭 카쉬 Yousuf Karsh, 1908~2002.
이 아저씨가 그 유명한 윈스턴 처칠의 초상을 촬영한 때가 1941년, 한국나이로 33세의 일이다. 이후로 95세로 죽을 때까지 수많은 유명 인사들의 초상을 남겼다. 이번 전시는 대부분 40~50년 촬영한 대표작들이다.

풍경사진이건 인물사진이건, 기본적으로 아우라가 있는 대상을 잡아야 사진에도 아우라가 생기는 법이다. 상업적으로도 그렇고...

사진가들은 대개 오래 산다. 전쟁터 등에서 사고로 죽지 않는 한.
일전 국내 어떤 조사에서 직업만족도가 1위라고 하는데,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악성이 아닌 창조에 몰입하는 즐거움에 가까운 고통이므로... 그래서 오래 사는 것 같다.

이른바 장수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나이들면 그만큼 힘이 부치는지 젊을 때의 대표작보다 유명한 사진이 노년에 나오는 경우가 잘 없는 것 같다.

 

전시 관련하여 실용적인 팁이라면, 사람이 엄청 많기 때문에 시간을 잘 골라서 가야 한다. 유섭 카쉬전은 5.8.에 끝났지만 예술의 전당 V갤러리로 자리 옮겨서 5.15~7.19.까지 앙코르 전시를 한다고 한다. (5.16 덧붙임 - 장소문제로 결국 취소되었다 한다)

그 옆에서 하고 있는 클림트 전도 하고 있는데, 사람이 더 많다. 평일(5.4) 아침 갤러리 문 여는 시간에 갔는데도 줄이 한없이 길어 포기 했다가 일요일 문 닫는 시간(8시) 다되어 가서야 줄을 조금 서서 입장할 수 있었다.

이런 전시는 평일에 가는 것이 좋고, 정 안되면 아침보다는 끝나는 시간이 더 사람이 적은 것이 경험칙이다.

 

참고로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한 작년의 매그넘 전시 수익이 10억 정도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올해 카쉬전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요즘 신문사도 먹고 살기 힘든데 많이 봐주자.  참고로 카쉬전은 내년에 다른 사진으로 또 할 계획이라는 소문이 있다. -.-;;

(관련 기사)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이 5월 8일 1차 전시를 마치고 5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V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앙코르 전시를 갖는다. '앙코르 카쉬展'에서는 오드리햅번, 아인슈타인, 파블로 카잘스(사진) 등 1차 전시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표 작품을 포함, 총 65점을 다시 만날 수 있다.

앙코르 전시에서는 인물사진의 거장 유섭 카쉬의 사진세계를 보다 깊게 사유하도록 하기 위해 카쉬 외의 콘텐츠를 배제했으며 1차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1986년도 다큐멘터리 도 공개된다.


*** 일부 사진 미리보기 ***

네이버 갤러리 N
http://photo.naver.com/galleryn/47

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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