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4. 5. 22:14ㆍ살다보면
- 2003.04.21
요즘 신문들 보면 가끔 제정신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조선, 중앙, 동아...
뭐가 뛰면 같이 뛴다고 요즘 동아가 꼴불견입니다만...
신문기자들의 수준을 알수 있는 기사 한토막...
---------------
박지윤,‘노팬티(?)’로 생방송 출연… (무등일보 2003.3.13)
---------------
가수 박지윤이 ‘속옷 논란’에 휘말렸다.
박지윤은 최근 내놓은 6집 앨범 타이틀곡 ‘할줄 알어?’가 노랫말 선정성 시비의 도마에 오른데 이어 무대의상과 관련해 ‘속옷을 입었냐,그렇지 않으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SBS ‘생방송 인기가요’ 녹화현장에서는 박지윤의 무대의상을 놓고 뜨거운 설전이 벌어졌다. 박지윤은 이날 타이틀곡 ‘할줄 알어?’에 대한 방송사측의 방송 불가 판정으로 인해 후속곡 ‘DJ’를 불렀다.
이때 그녀는 엉덩이에 살짝 걸친 바지를 입었지만 의상 밖으로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았다. 여기에 바지 옆선을 ×모양으로 끈처리했으나 이 부분에서도 속옷 선을 볼 수 없었다.
이를 지켜본 연예관계자들 사이에서 박지윤이 ‘속옷을 입었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면서 그녀의 매니저는 이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뺐다.
박지윤의 소속사인 JYP의 한 매니저는 “처음에는 호기심과 장난 섞인 질문이라고 생각해 대답하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여성들까지 박지윤의 의상에 대해 궁금히 여기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노랫말 선정성 시비 때문에 예민한 상황이라 본인에게 직접 물어보지 못했다. 하지만 코디네이터에게 물어본 결과, ‘입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박지윤이 무려 6㎏이나 몸무게가 줄어 의상을 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면서 “다른 사람과 달리 무대의상 속에 속옷을 입지 않은 듯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이런 해명에도 불구하고 박지윤이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의혹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박지윤을 세심하게 관찰한 한 관계자는 “살이 빠져 허리 아래선에 바지를 걸쳐 입은 것은 이해하지만 ×자 모양의 옆선에 속옷 라인이 드러나지 않은 것은 누가 봐도 속옷을 입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http://www.moodeungilbo.co.kr/searchview.php3?no=90843
-------------------
남 속옷 입었는지 안입었는지 뭐가 그리 궁금한데?
이건 농담이고...
조중동 너거뜰은 남 머릿속에 뭐가 들었는지 가지고 뭐가 그리 야단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