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만드는 꿈. 비행기를 지우는 현실.
2015. 11. 2. 11:28ㆍ살다보면
해외 촬영을 오래 하고 오면 할 일이 산더미입니다.
이 와중에 며칠째 종일 비행기 지우기도 했습니다.
이러는 거 클라이언트는 알아줄까 모르지만...
초중고 12년 동안 비행기 만드는 것이 꿈이었는데,
비행기 지우는 일을 하며 살게 되다니요.
Q. 어시스트를 고려해보면 어떨까요?
A. 사람 따로 쓸만큼 이윤이 남는 업종이 아니라서...ㅠㅠ
조수 둘 여유가 생기길 바라기보다는, 수천개씩 지울 가치가 있는 영상을 찍기를 더 바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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