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말이 되면 사진잡지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배송되어 온다. 내가 정기구독하는 잡지들은 현재 4가지이다. - 월간 사진 (www.monthlyphoto.com) - 월간 사진예술 (www.photoart.co.kr) - 월간 포토넷 (www.mphotonet.com) - 월간 DCM (www.dcmcafe.co.kr) (이상 가나다순. -.-;;) 작년에는 DCM 대신 National Geographic을 받아보았는데, 영문판이라 읽기가 너무 힘들었고 달러가 비싸지다 보니 그만 끊었다. 정기구독 연장 안했더니 연장하라는 국제우편이 6개월 이상 매달 온 것 같다. 정기구독자 언제 끝나는지 별 신경 안 쓰는 국내 잡지사들은 본받아야 한다. 사진 잡지를 가장 싸게 보는 법은 대형 서점에 가서 보는 것이다. ..

독일 Carl Zeiss 렌즈가 언제인가부터 일본에서도 생산되기 시작했는데, 아무래도 독일 생산품보다 덜 쳐주는 분위기가 있었지요. 월간 DCM 7월호에 일본에서 Carl Zeiss 렌즈를 생산하는 코시나 공장 취재기사가 실려 있는데, 이 내용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CM : T*는 특정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사양입니까? 코시나 : 그렇습니다. 렌즈의 MTF 측정값과 같습니다. 이러한 규격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코시나에서 만들었으면 한다 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저희가 전부 제조하고 있습니다. 독일 Carl Zeiss 본사에서 렌즈 설계를 해서 보내면, 생산은 일본에서 하는데, 생산 기술이나 코팅 등은 일본에서 알아서 하되 독일에서 제시한 품질 기준을 만족하면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