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이후 최대의 태양 흑점 폭발
지난 8월 3일 태양 표면의 흑점에서 매우 강력한 태양 흑점 폭발이 발생하여 각종 통신과 GPS, 전력전송망 등에 장애 발생이 예상된다고 한다. 이 바닥에서는 태양 흑점 폭발이라는 표현 보다 흔히 영어 약자로 CME라고 하는데, Coronal Mass Ejection 즉 태양 물질의 분출 현상이다. 이번 CME는 지난 2005년 이래로 가장 강력한 것으로, 미국 중부 지역에까지 오로라가 관측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고대 기록에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오로라를 ‘적기(赤氣)’라고 하여 기원전 35년 고구려의 기록부터 하여 칠백여건이나 관측한 기록이 남아 있다. 기록된 시기는 태양 활동의 극대기와 대부분 일치한다. 지구의 자기 북극이 현재는 캐나다 북쪽에 있기 때문에 그 아래쪽으로는 극대기에 쿠바에 까지 오로라..
2011.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