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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광은 해뜨기 전, 또는 해진 직후에 하늘의 황도를 따라 원뿔 모양으로 희미하게 밝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태양계가 만들어질 당시 여러 원자들이 뭉쳐서 태양과 행성을 만드는데, 같이 뭉치지 않고 주변을 떠도는 가스 등의 미립 천체 등이 소량 존재한다고 한다. 태양 주변에도 이런 가스들이 모여 있는데, 워낙 미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보기 어렵다. 강렬한 태양빛이 없어지면서 밤하늘이 어두워지는 그 절묘한 시점에 비로소 태양빛을 반사하여 모습을 잠시 드러낸다. 워낙 미약한 빛이기 때문에 하늘이 아주 깨끗한 곳에서라야 볼 수 있고, 특히 적도 지방으로 갈수록 잘 보인다.

황도광은 한반도에서는 제대로 보기 어려운 현상이지만, 지구상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춘 킬리만자로에서는 너무나 잘 보였다.



운해 위로 황도광이 올라오고 있다. 새벽이 되면 황도광이 맨 처음 보이고, 이어서 박명과 일출이 따라온다. 황도광 위쪽에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이, 오른쪽에는 오리온자리가 보인다.




전천 렌즈로 바라본 황도광. 오른쪽은 은하수, 가운데는 황도광, 왼쪽에는 대/소 마젤란 은하가 보인다. 가운데 밝은 천체는 목성이다.

킬리만자로의 황도광 사진은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홈페이지에도 소개되었다.




※ 킬리만자로의 밤하늘 동영상 보기 => 클릭
※ 킬리만자로 여행 안내 => 클릭

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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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tarlet 2010.08.16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도광이 저리도 선명하게 보이다니.
    저두 가보고 싶네요... 킬리만자로...

  2. 임인혁 2010.08.19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역시 권오철님은 사진 진짜 잘 찍으시네요...ㄷㄷ

    하나 질문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겨울에가 별들 관찰 하기 더 쉽다고 하잖아요?
    제 경험에도 추울수록 하늘이 맑은데,
    왜 적도쪽이 더 하늘이 깨끗하다고 하나요? (읍 무식죄송..ㅜ)

    • 권오철 2010.08.20 18: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도광은 황도와 지면이 이루는 각도가 클수록 잘 보이거든요. 그래서 적도 지역이 조건이 좋답니다. 아프리카 하늘이 덜 오염된 것도 있구요.

  3. kooi 2010.08.23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답습니다..
    고생하시며 찍은 사진인데..
    너무 편하게 보는거 아닌가 싶네요..
    황도광이라는 것을 처음 보네요..
    정말 말씀처럼 노을과 은하수가 보이겠는데요..

  4. 호호호랑이 2010.08.29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황도광이라는거 처음 보네요. 세상에 저런 빛도 있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참 인터넷이 좋군요.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을 나눌 수 있어서 즐겁네요.

  5. starlet 2010.09.10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National Geographic에 나왔네요
    방금 트윗에 떴어요

    축하드려요~!

    "False Dawn" #Zodiacal Light Easier to See - http://on.natgeo.com/9Wbrm7

  6. Starryst 2011.02.02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에 2월 달력으로 넘기는데 황도광의 에너지가 후욱~ 솟아오르더군요!
    설 잘 보내시고요, 올해에도 천문력, 블로그의 멋진 사진들 감사히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