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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만자로의 주봉인 키보봉 위로 엄청난 밝기의 별똥별, 즉 화구가 떨어지고 있다.

키보봉의 동쪽 면은 빙하가 거의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다. 십여 년 전의 사진을 보면 봉우리의 중간까지는 하얗게 덮여 있다. 사진에 보이지 않는 서쪽 면에는 빙하가 좀 더 남아 있다.

중간 왼쪽에 보이는 불빛들은 키보(Kibo) 캠프에서 자정쯤에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는 등산객들의 헤드램프 불빛이다. 왼쪽 능선에서 보이는 불빛은 바라푸(Barafu) 캠프에서 출발한 사람들이다. 킬리만자로의 동쪽에 있는 경로들로 올라온 경우에는 키보 캠프에서, 서쪽의 경로들을 지나온 경우에는 바라푸 캠프에서 정상을 향한 도전을 하게 된다. 대개 자정 전후로 출발해서 새벽에 정상인 우후르 피크(Uhuru Peak)에서 일출을 보고 내려오게 된다. 물론 영하의 추위와 바람, 고산병 등을 이겨내고 등정에 성공한다면 말이다. 몇몇의 불빛들은 올라가던 대열에서 이탈하여 아래로 내려오는 것이 보이기도 했다.

위 사진은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의 온라인판에 소개되었다. 많이 팔아서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데 갈 길이 멀다...






해발 4500m 정도에서 밤을 지새우고 아침을 맞았다. 사진가로 전업한 뒤로는 내 사진도 찍어둔다. 먹고 살려니 이런 것도 필요해서...



※ 킬리만자로의 밤하늘 동영상 보기 => 클릭
※ 킬리만자로 여행 안내 => 클릭

Posted by 권오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ooi 2010.08.23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라 할말이 없는 멋진 장면이네요..
    중국에 다녀오면서 혹시 볼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ㅎㅎ
    어의없게도..
    그나저나 저도 회수해야 하는데 투자만 하고 있습니다..ㅋ

  2. 정권희 2010.08.25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마지막 단락의 글에서 네 블로그 제목의 치열함을 조금이나마... 권오철 화이팅! 그런데, 왜 내쇼널 지오그래피 쪽에 네 이름은 KWAN 오철일까?

  3. 임인혁 2010.08.26 0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별똥별 진짜 잘 찍혔네요..!!
    근데 킬리만자로 산등성이에 푸른빛이 있는건 인조빛 인가요?

  4. 황인홍 2010.08.29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업을 하셨군요! "킬리만자로" 정말 멋진사진. 잘 봤습니다. ^^

  5. 호호호랑이 2010.08.29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대로된 천체 사진 봅니다 ㅠ,ㅜ
    별똥별을 저렇게도 잡을 수 있군요 !
    사진 잘 보고 갑니다.

  6. 김기현 2010.09.02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선배님. 좀 퍼갈게요~

    화이팅입니다.! 꾸벅

  7. 송기동 2010.09.05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을 만들기 위한 ... 처절한(?) 이면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토스트도 함께. 전업인줄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고생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