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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작업
2016년 제 2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http://www.biff.kr/Template/Builder/00000001/page.asp?page_num=5853&Location=0103 이번 트레일러는 아티스트 한성필 작가의 영상작품으로 테크니컬 서포트의 권오철 작가, 방준석 음악감독의 참여로 완성되었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는 자율성과 독립성 보장을 위해 영화제를 지지해준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의 뜻을 모아 시간이 지나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겠다는 뜻으로 올해 컨셉을 ‘소나무’로 결정했다.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나는 별빛에 비춘 곧은 소나무의 푸름은 지난 성장통에 대처하는 영화제의 꿋꿋한 자세를 보여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늘 푸른 모습을 간직하는 선비의 절개에..
2016.12.31 -
오로라 스톰 - 나하니 국립공원
핑크빛이 유난히 선명했던 오로라 스톰. 4K x 4K Real-time Aurora for Planetarium.Nahanni National Park, NWT, Canada.2015. 9. 17.
2016.12.31 -
사진가로 살아남기 - 2016
사진가로서 주문 받아서 하는 작업과 내 작업의 비율을 잘 조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돈 때문에 하는 일에 시간을 너무 뺐기면 성장이 멈추고, 내 작업만 하다보면 밥을 굶게 된다.물론 내 작업으로 굶지 않을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쉽지 않다. 8K x 3 작업도 들어간 돈이 만만찮은데 아직 하나도 팔리지 않았다.어쨌든 주문 받아서 하는 작업의 비율을 얼마까지 낮출 수 있는지 계속 실험중이고, 올해 딱 2개 하고도 살 수 있었다. 물론 적금을 여러 번 깨야 했지만.내년에는 3개만 하고 적금 안 깨고 살 수 있는 해가 되길.
2016.12.31 -
서호주, 개미집의 여러가지 형태
서호주.남쪽에서 출발할때 5도 였는데 북쪽에서 마칠 즈음 37도.1만3천킬로미터 여정은 길가 개미집이 비잔틴과 고딕 양식으로 몇번 뒤바뀐 다음에야 마무리. 개미집도 개미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크기와 형태가 나타나는데, 재미있는 것은 내부 온도가 외부의 극심한 온도차에도 불구하고 일정하게 유지된다고.
2016.09.14 -
유칼립투스와 바오밥나무
Eucalyptus & Boab(baobab) Tree.At Derby, Western Australia. 서호주를 대표하는 유칼립투스와 바오밥나무의 에로틱한 만남.바오밥나무의 자라는 속도가 워낙 빨라서 유칼립투스 나무를 반쯤 껴안았다. 멀지 않은 미래에 완전히 껴안게 될듯. 바오밥나무 서식지는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그리고 호주 서북부. 대륙이동설에 의하면 원래 하나로 붙어 있던 지역이다. 그런데 바오밥나무가 등장한 연대가 이미 대륙들이 갈라져 떨어진 이후라고 한다. 그래서 서호주 바오밥나무들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호주에서는 boab 으로 부른다.
2016.09.14 -
페르세우스 유성 하나. 은하수와 대일조, 그리고 대소 마젤란 은하
Perseid at Lake Ballard, Australia.2016.8.12. 02시 전후 떨어지던 페르세우스 유성우 하나 유성 외에도 은하수와 대일조, 그리고 대소 마젤란 은하가 보인다. 대일조(對日照, Gegenschein)는 태양 반대편이 밝게 보이는 현상으로 사진에서 가운데를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며 살짝 밝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태양계 생성시 태양이나 행성으로 뭉치지 않고 남은 우주먼지들이 태양광에 의해 산란되어 보이는 것으로 황도광과 원리가 같지만 훨씬 어둡기 때문에 매우 깨끗하고 어두운 밤하늘에서만 볼 수 있다.
201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