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box eq2(2)
-
천체사진, 뮤직박스EQ2 제대로 활용해 보자
7, 8월 두 달 동안 별이 제대로 보이는 날이 단 이틀뿐이었기에 사용기 마지막 편이 늦어졌습니다. 이전 사용기는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천체사진 촬영용 추적장치 뮤직박스EQ2 소개 (2) 천체사진 촬영용 추적장치 뮤직박스EQ2 사용기 뮤직박스EQ2와 같은 천체사진 촬영용 추적장치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한 하늘이 필요합니다. 서울의 하늘처럼 광해에 찌든 하늘에서는 노출시간 30초만으로도 배경 하늘이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추적장치를 써봐야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오랜 시간 노출을 주더라도 배경 하늘이 밝아지지 않으면서 어두운 성운 성단들이 잘 드러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하늘에서라야 추적장치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두 번째 사용기는 경기도 여주에서 촬영했는데 살짝 ..
2011.09.14 -
천체사진 촬영용 추적장치 뮤직박스EQ2
별이 많이 나오게 촬영하려면, 감도를 높이거나, 조리개를 더 열거나, 노출시간을 늘여야 합니다. 그렇지만 노이즈가 증가하거나, 화질이 떨어지거나, 별이 흐르는 부작용이 생깁니다. 천체추적 장치를 이용하면 노이즈가 증가하지도 화질이 떨어지지도 않으면서 별이 흐르지도 않는, 별이 많이(!) 나오는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대신 배경이 흐르겠지요.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에 비해 고감도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서 필름 시절에 별이 많이 나오게 찍으려면 20분씩 노출을 주어야 했지만, 디지털 카메라는 1~2분 정도면 됩니다. 이 정도 시간에서는 배경 흐른 것이 별로 티가 나지 않습니다. 별은 까만 바탕에 점이라 흐르면 티가 바로 나지만 배경은 그렇지 않지요. 천체 추적 장치가 수백 만원씩이나 하니 너무 비싼..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