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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17

1996년 1월 삼성포토갤러리에서의 첫번째 전시 이후 11년만에 2회전시회를 갖습니다.

권오철 천체사진전
"별이 흐르는 하늘" Vol.2

날짜 : 2007. 6. 6(수) ~ 12(화)
장소 :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1.
첫번째 전시회에서는 '천체(?)사진전'이었는데 지금은 '천체사진전'으로 물음표가 빠졌습니다. 다음 번에는 '천체'도 빠질 겁니다.

10년전만해도 일주사진이 천체사진에서는 이단 또는 이방인 취급을 받았지요. 망원경으로 촬영한 deep sky 대상들이 천체사진으로 인정받았고, 심지어 제가 활동하던 동아리에서조차 "오철류의 사진"이라는 용어가 있었답니다.

아직도 대한민국 천체사진계에서는 deep sky 대상들이 주류지만, 몇해전에는 일주사진으로도 천문대가 주최하는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이 나오는 등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물음표를 달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실 '천체'라는 단어도 필요없지만 - 왜냐하면 타켓팅하는 대상이 천문동호인이 아니라 일반인이므로 - 산사진이나 야생화 사진처럼 특정한 분야만 촬영하였고, 이번 전시에 사자자리 유성우나, 헤일밥 혜성 같은 천문현상을 촬영한 것도 포함될 예정이라 '천체'가 굳이 들어갑니다.


2.
11년전의 전시회때 들어간 돈은 딱 50만원이었습니다. 전시장과 액자 등을 삼성에서 후원해줬고, 엽서 찍은 것은 천문업체에서 후원해줘서 작품제작비(인화비 및 와이드컬러 재료비 - 재료 사서 직접 만들었음) 밖에 들어간 돈이 없습니다.

포스터나 도록은 안 만들었고, 오프닝도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사진전 시작할 때 음식차려놓고 하는 오프닝 행사는 왜하는지 저는 스스로 잘모르겠더군요. 앞으로 전시를 몇번이나 더하게될지 모르겠지만 오프닝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습니다.


3.
11년 전에 비하여 물가가 많이 올랐을 것 같은데 오히려 비슷합니다. 11년전의 20x24인화비용이나 지금의 인화 비용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색재현성과 보존성을 고려하여 4배 비싼 시바크롬으로 인화할 예정이고, 원목액자에 넣을 생각입니다.

또한 별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와이드컬러로도 제작할 것입니다. 이것은 초슬림 라이트패널에 의해서 백라이팅이 됩니다. 또 요즘 많이 유행하는 디아섹 프레임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전시회에서 사진을 구매하는 분들도 많기에 그런 기준에 맞추어 제작할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올해 전시에도 들어가는 돈이 제작비 밖에 없는데도 11년전에 비해 10배 이상이 들어갑니다. 재원 마련을 위해 여러가지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4.
올해는 전시장 예약도 하고 나니 벼락치기 하느라고 주말에 날 맑으면 사진찍으러 많이 돌아다닙니다.

예전에는 인터넷이 그리 보편화되지 않아서 전시회가 아니면 사진 보기 힘들었는데, 이젠 인터넷에서 본 사진들 또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보니 모니터의 작은 화면에서 보는 것 이상의 확실한 화질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가 숙제입니다.

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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