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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미치다”라는 책이 있다. 사진은 한 장도 없다. “사진가 11인이 털어놓은 격정의 사진인생 이야기”라고 표지에 적혀있다.

읽어보니 11인의 사진가들의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마누라를 잘 만났다는 것. 달관하거나, 죽이 잘 맞거나. 물론 후자의 경우는 그 중에서도 흔치 않다.

사진가 박진영의 블로그(http://ny7train.egloos.com/2300739)에도 재미있는 글이 있는데, “작가가 되기 위해 가장 우선시 해야하는 것”에 대하여 “마지막으로 좋은 여자(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되어 있다.

전에 어느 모임에서 들은 우스갯소리로 사진가는 ‘등처가’라고 한다는데, 마누라 등쳐먹고 살 정도로 가장 노릇이 쉽지 않은 현실인 것이다.

하긴 큰 나무로 자라려면 주변 너른 터의 양분을 끌어 모아야 하는 법이다.
흑. 불쌍한 우리 마누라...

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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