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블3D, 감동의 눈물이

2011. 5. 10. 23:07별별 이야기



왕십리 CGV에서 IMAX 3D로 본 허블3D. 감동의 눈물이 흐릅디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이 점점 많아지는 게 느껴지네요.


원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래이션을 했는데, 국내 상영본은 안철수씨가 나래이션을 했어요. 목소리 섭외는 나름 신경 썼는데, 내용은 천문학자에게 검수를 안 받은 모양이네요. 오류도 한 군데 있고 번역이 2% 부족합니다만, 보는데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이런 훌륭한 영화가 장사가 안 되는지, 3D IMAX 상영이 왕십리 CGV에서 오늘 오후 2시가 마지막이었답니다. 별 좋아하는 분이라면 완전히 내려가기 전에 꼭 영화관 가서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