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가장 좋아하는 색은 핑크
2013. 3. 18. 00:40ㆍ별, 그리고 사진 - 국외/오로라 - Yellowknife, Canada
오로라의 여러 색깔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은 핑크빛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색인데, 이 색은 사진으로만 이렇게 보이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도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더욱 좋다.
이 색은 매우 강한 오로라가 나타날 때에만, 그것도 가장 밝은 부분에서 나타나는 색이다. 오로라를 볼 때 이 색을 보았다면 밤하늘에서 경험할 수 있는 거의 최대치를 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태양에서 온 입자들이 대기 아래쪽까지 깊숙히 침투해서 산소 원자나 분자 보다 더 무거운 질소 분자를 들뜬 상태로 만들 때에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예정된 귀국일에 귀국을 포기하고 눌러 앉았는데, 그날 밤 하늘은 그만큼 화려한 오로라로 보답해 주었다.
Yellowknife, Canada.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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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일의 흑점 폭발로 고위도 지역은 지금 오로라 폭풍인데... 2월에는 그리 날씨가 속썩이더니, 오로라 빌리지에서는 연짱 최대치의 오로라가 뜨고 있고, 오늘부터는 더 몰아칠 테고. 버스 면허 따던지 해야...
오늘 새벽에 레벨10....아침 8시반인데 8~9 왔다리 갔다리...
길선생님 흥분좀 되시것는데요
아따 그 분은 몇 대가 덕을 쌓으셨길래 갈 때마다 레벨 10 이래유.
써 놓으신 글을 읽어내려가는 것만으로
가슴이 뛰네요.. 빨리가서 너무 보고싶네요.
핑크색이 최대치라니...
그린만 생각한 저는 너무 초보자인듯
게다가 오로라 레벨이있다니..1에서 10
오늘새벽에 레벨 10을 보신 분들 너무행복하셨겠네요
저는 글만 읽어도 심장이 막 뜁니다...부럽네요
10레벨의 멋짓광경 사진으로라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비행기 탔어야 하나 좀 후회가 됩니다. 이번보다 좀 더 센 X 등급 터지면 비행기 탈라구요. ㅎㅎㅎ
올해 5월즈음 태양활동 극대치라는데... ;;;
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갈 계획을 하고있는데
그때도 핑크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좋을까요..
KBS뉴스를 보셨군요. 올해 5월은 예전 예측치고, 얼마 전 NASA에서는 2014년 이후로 더블피크일지도 모른다고 했네요.
옐로나이프나 북극권의 경우 5월부터는 밤 길이가 항해박명 기준으로 1시간 반 이하로 떨어지기에 사실상 백야가 시작됩니다. 5월 초 ~ 8월 중순까지는 참으세요.
맞아요 kbs
나사에서 2014이후!!!!!^^ 라니...귀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길선생님과 보이스톡 했는데..깨끗한 날시에 레벨 7~8 정도?...운도 좋으셔
첫날은 눈와서 쉬고...랜트해서 포인트 찾아서 다니신다네요..
이번엔 민박을 하셨는데
좀 귀찮아서 그렇지 여행사와 호텔을 이용하는 건 사치인듯..비용 많이 절감 된다고 하네요
길선생님이 닦아 논 길 9월에 한 번 가볼만 하겠습니다
민박가능 곳 있다니!!!요 ....
저같은 일반인도 이용가능하다면 좋겠네요~^^
옐로우나이프에 민박 많이 있습니다
꼭 호텔 이용할 필요 없어요
민박에서 방한복있어서 옷 걱정 안 해도 된다고 합니다
아 그래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