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i SL66과 중형카메라(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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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 SL66 시리즈 소개
- 2002. 1. 25. 작성 2002. 5. 1. 수정 롤라이 SL66이 1966년 처음 발표된 이후 생산된 시리즈들을 소개합니다. 66은 두가지 뜻이 있다고 하는군요. 처음 발표된 해의 66년과 6x6 포맷을 사용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아쉬운 것은 SL66 SE가 단종된 이후로 이 시리즈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600X 시리즈의 전자식 카메라가 생산됩니다만, 기계식 카메라만을 사용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게다가 기존 생산된 수량도 적어서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액세서리나 교환렌즈 구하기는 정말 힘들지요. 1. Rollei SL66 (1966~1986, 28900대 생산) 처음 생산되어 가장 많은 대수가 팔린 Original 버전입니다..
2009.03.25 -
펜탁스67II 역사속으로 사라지다.
펜탁스67II가 생산중단된다고 합니다. 필름 카메라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군요. http://www.pentax.jp/japan/news/announce/20090324.html 아쉽긴 합니다만, 중형 필름 카메라의 화질이 최신 SLR에 밀리는 수준까지 오다보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특히 천체사진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펜탁스67시리즈가 이제는 더이상 신품이 안나온다니 아쉽긴 합니다.
2009.03.25 -
Pentax67 II 리뷰
- 2002. 1. 17. (천문우주기획에 잠시 들렀다, 거기 뒹굴고 있던(?) 펜탁스 67 II를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천문정보 게시판에 올렸던 간단한 리뷰를 다시 정리하였습니다.) 펜탁스 67은 천체 사진계에서는 표준이라고 할만큼 많이 쓰이고 그만큼 목적에 부합하는 기종입니다. 2000년에 새로 업그레이드되어 나타난 펜탁스 67 II는 기존 펜탁스 67의 알려진 모든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단점이라면 엄청나게 올라간 가격이겠지요. 개선된 점들을 차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게 감소 펜탁스 67의 가공할 무게가 상당히 감소되었습니다. 들어본 느낌으로는 거의 반밖에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플라스틱 바디라서 예전의 고색창연한(?)맛은 떨어지지만 그대신 액정화면이 무슨 전자식 카메라를 연..
2009.03.24 -
Pentax67 다중 노출 개조
- 월간 별과 우주 2000. 6월호 게재 펜탁스67(또는 6x7)은 그 예리한 성상으로 인하여 천체사진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천체사진을 좀 한다는 사람은 한 대씩 다 가지고 있을 정도이다. 펜탁스67을 사용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 예리한 성상에 있다. 하셀브라드나 롤라이플렉스 같은 중형 카메라에서는 명기중의 명기라고 하는 제품들도 천체사진을 촬영해보면 그 성상의 예리함에서만은 펜탁스67에 뒤지는 의외의 결과를 가져온다. 또다른 장점이라고 하면 소형 카메라를 그대로 확대한 것 같은 구조라서 사용하기에 익숙하다는 점과, 니콘이나 캐논 같은 소형 카메라와 비교해도 별차이 없는 가격 경쟁력(?)이라고 할 것이다. 새것이라면 비싸겠지만 지금은 펜탁..
2009.03.24 -
아사히 펜탁스67 중형 카메라 소개
- 2001.01.01 펜탁스에서는 6x4.5판의 Pentax 645와 6x7판의 Pentax67의 두종류를 생산합니다. 화면의 실제 사이즈는 각각 56x41.5mm와 55x70mm입니다. 120/220 필름이 폭 6cm의 필름 모서리 끝까지 모두 쓸수 없는 특성 때문입니다. 양쪽 가장자리에는 코닥, 후지등의 필름 회사와 종류, 컷트 번호 등이 프린트 되어 나오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대부분의 중형 카메라에서의 실제 쓰는 가로폭은 56mm입니다. 펜탁스 제품의 특징은 기동성에 있읍니다. 두종류 모두 기본 장착이 웨이스트레벨 파인더가 아니라 아이레벨 파인더입니다. 펜탁스가 소형 카메라를 많이 생산해서 그런지 소형을 그대로 크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펜탁스6x7은 우리가 보통 쓰는 일안 리플렉스 ..
2009.03.24 -
Pentax67 필름 안넣고 셔터 감는 법
Pentax67의 경우에는 다른 카메라와는 달리 필름을 넣지 않고서는 셔터를 작동시킬 수 없다. 따라서 각종 테스트를 할 경우나 시험삼아 셔터를 작동시킬 때 무척 불편하였다. 아래와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카메라에서는 필름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필름을 넣지 않고서도 셔터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1. 카메라의 뒷뚜껑을 개방한다. 2. 오른손의 집게 손가락으로 셔터의 회전축에 있는 살짝 들어간 검은 부분을 위에서 누르면서 셔터를 돌린다. (오른쪽의 노란 화살표) 이때 중요한 것은 레버와 함께 셔터의 중심축, 즉 오른손 집게 손가락으로 누르고 있는 부분이 같이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카운터가 1보다 큰 숫자를 가리키도록 하면 된다. 3. 뒷뚜껑을 닫고, 셔터 레버를 되돌린다. 제대로 했다..
2009.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