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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 2. 2. 작성

Rollei SL66에 사용되는 교환 렌즈들에 대해서 테크니컬 스펙보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중심으로 기술합니다.

Rollei SL66의 렌즈들은 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어안이나 준망원 계열 렌즈들은 그나마 국내에 재고가 좀 있습니다만, 인기 있는 광각 계열 렌즈들은 정말 구하기 어렵습니다. 롤라이가 그렇지만 쓰던 사람이 죽어야 재고가 나오는 형편입니다.

구하기가 힘들고 거래가 별로 없는 데다가, 생산된지 오래 되어서 상태도 천차만별입니다. 바디가 없어도 렌즈만 구해서 Pentax67 등에 쉽게 붙여서 사용할 수 있고, 또한 그 특유의 색감과 묘사력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게다가 희귀하기 때문에 그 프리미엄이 붙어서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도 구할 수만 있다면 다행이지요.

 

< 정품 렌즈들 >

(1) 어안 렌즈


30mm f/3.5 Distagon
- 1973년 이후 생산되었기 때문에 HFT 버전만 존재합니다. 실제로 써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습니다. 충무로 반도 카메라나 보성 카메라에서 재고를 볼 수 있습니다.




(2) 광각 렌즈


40mm f/4 Distagon - 구형(C-type, HFT 코팅)과 FLE 버전의 신형, 이렇게 세가지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렌즈 중에서는 가장 비싼 렌즈입니다. 구형의 경우 무게가 1kg이 넘는데, 이걸 장착하고 20만원이 넘는 전용 후드를 달면 캐논에 '흰색 대포'를 단 것 보다도 '뽀다구'가 나는 렌즈입니다. 구형이나 FLE 버전 모두 해외에서도 정말 보기 힘든 물건인데, FLE 버전의 경우 외국에서도 중고가 3500$ 정도에 거래되는 고가의 물건입니다.

구형 40mm f/4 렌즈와 전용 후드를 장착한 모습


 

50mm f/4 Distagon - C-type과 HFT 코팅의 두가지 종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값이 비싸고 인기가 높은 렌즈입니다. 역시 국내에서는 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HFT 코팅된 물건은 해외에서도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원래 바디에 사용해도 좋지만 Pentax67에 사용할 경우 하셀브라드 Biogon 38mm 에 비해 보다 적은 왜곡으로 보다 넓은 화각을 제공합니다.

신형 40mm f/4 FLE렌즈(오른쪽)와 50mm 렌즈(왼쪽)의 비교


 

60mm f/3.5 Distagon - 거의 보기 힘든 렌즈입니다. 84년 이후 생산되어 HFT 코팅 버전만 있으며, 생산된 수량 또한 많지 않습니다. 80mm 표준과 50mm 광각의 중간 화각이라 좀 애매합니다. 

60mm f/3.5 렌즈


(3) 표준 렌즈

80mm f/2.8 Planar - 기본으로 달려 있는 렌즈입니다. 싼 가격, 가벼운 무게, 밝은 조리개, 확실한 성능을 보장합니다. 롤라이는 다른 렌즈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표준 렌즈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만족감을 줍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50mm, 40mm, 80mm 렌즈


 

(4) 망원 렌즈

120mm f/5.6 S-Planar, f/4 Macro Planar - 교환 렌즈들 중에서 가장 인기없는 렌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표준과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초점 거리에 특히 f/5.6 렌즈의 경우 상당히 어둡기까지 합니다. f/4 마크로 렌즈 역시 SL66 바디 자체의 접사 기능 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따라서 가격도 싼 편입니다.
 

120mm f/4 렌즈


 

150mm f/4 Sonnar - 준망원 중에서 인물용으로 쓸만한 렌즈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재고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150mm f/4 렌즈


 

250mm f/5.6 Sonnar - 본격적인 망원 렌즈입니다. 달이나 태양을 직접 화각에 넣어 일출/일몰 장면을 담을 때 가장 적격의 렌즈입니다. 광원을 직접 화각에 넣을 때에는 HFT 코팅이 된 것이 유리합니다. 
 

250mm f/5.6 렌즈

500mm f/5.6 Tele-Tessar, 1000mm f/8 Tele-Tessar - 초망원렌즈를 중형에 쓸 이유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초점거리가 필요하다면 차라리 소형 카메라가 유리하겠지요. 거의 쓸 일이 없는 렌즈로 사실상 특수 렌즈라고 해야 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반사 망원 렌즈가 있습니다.
 

(5) 텔레컨버터

2X teleconverter - 보기 힘든 액세서리입니다.


 

(6) 특수 렌즈

75mm f/4.5 Rolleigon Shift - Shift 렌즈인데 가격도 비싸고 구경도 할 수 없는 그런 렌즈입니다. 


75mm f/4.5 Rolleigon Shift 렌즈 쉬프트를 위한 무브먼트가 아래쪽에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80mm f/4 Distagon Leaf Shutter - C-type 코팅만이 존재합니다. 굳이 렌즈 셔터를 쓰겠다면 모르겠습니다만...

150mm f/4 Sonnar Leaf Shutter - 역시 C-type 코팅만이 존재합니다. 

 


< 써드 파티 렌즈들 >


Zeiss Jena

동독의 Zeiss Jena에서는 120mm f/2.8, 180mm f/2.8, 300mm f/4의 매우 밝은 망원계열 렌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렌즈들은 아닙니다.

 Novoflex
120, 400, 500mm 의 망원 렌즈가 있다고 합니다. 가끔 ebay에 나타나는데, 가격은 싼 편입니다.



 Rodenstock Imagon
이런 렌즈가 있다고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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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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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under Horn 2010.06.20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음 제가 가지고 있는 SL66 책자에는
    두가지의 렌즈셔터가 달린 렌즈는 플래쉬 동조를 위한 렌즈라고 나옵니다.
    아무래도 1/30의 동조 속도로는 한계가 있으니 카메라를 발매할때 부터 함께
    이 두종류의 렌즈셔터식 렌즈도 발매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