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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 케아의 새벽
평생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본 곳,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마우나케아 천문대입니다. 해발 4200 미터에서 보는 하늘 색은 정말 고왔는데, 사진으로 어떻게 표현이 어렵습니다. 새벽, 밤하늘이 검푸르게 밝아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은하수는 빛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새벽 동이 터오는 모습. 오른 쪽 위로 안드로메다 대성운이 선명합니다. 새벽의 황도광. 밝은 것은 금성이고 그믐달이 구름 뒤에 살짝 숨어 있습니다. 운해 위로 동이 터오는 새벽. 오른쪽 위 별이 두개 몰려 있는 것이 페르세우스 이중성단.
2014.08.30 -
오로라, 실제 느낌은 어떨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중 대부분은 오로라를 직접 보신 것이 아니라 사진이나 영상으로 접하였을 것입니다. 오로라는 정적인 소재가 아닙니다. 특히 밝아질수록 매우 빠르게 움직입니다. 사진에서 장노출로 촬영하면 이 빠른 움직임이 뭉개져 버립니다. 그래서 사진은 좀더 몽환적인 분위기가 됩니다. 또한 인간의 눈은 어두운 밤하늘에서 색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인간 눈에서 빛을 느끼는 세포는 크게 Rods 라고 불리는 명암을 느끼는 세포와, Cones 라고 불리는 색을 느끼는 세포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색을 느끼는 세포들은 어두운 환경에서 반응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밤에 보는 세계는 실제로는 흑백인데, 인간의 뇌는 색이 있다고 느끼게 만듭니다. 어두운 오로라는 색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카메라는 잘 기록하지..
2014.08.24 -
타임랩스 영상 - 마우나 케아 천문대의 밤
하와이 빅아일랜드, 해발 4200m의 마우나 케아 Mauna Kea 천문대의 하룻밤입니다. 일몰부터 일출까지 많은 별들이 흘러갑니다. 또한 황도광(zodiacal light), 대기광(airglow), 그리고 비너스 벨트(belt of Venus)라고 불리는 현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 번개도 간간히 치는군요. -.-;; Hawaii, USA. 2014.
2014.08.21 -
넥스토디아이 ND2901 - USB3.0 지원하는 휴대용 백업 스토리지
넥스토디아이 ND2901 사용기 - USB 3.0 지원하는 휴대용 백업 스토리지 (본 글은 월간 2014.8월호에 실린 글의 데스크 편집 전 원본입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에도 나왔던 스코틀랜드의 스카이 섬. 삼성 Curved UHD TV 화질데모 촬영 현장이다. 전기를 공급받을 수 없는 곳에서 긴급히 백업할 필요가 있을 때 넥스토 ND2901의 진가가 드러난다. 디지털이 가져온 재앙 디지털로 바뀌고 나서 많은 촬영자들이 잘 시간이 없어져서 힘들다고들 이야기한다. 디지털 혁명이 촬영자에게 많은 편리함을 준 반면, ‘백업’이라는 아주 중요한 업무가 추가되었기 때문이다. 사진가들은 사용한 필름만 잘 보관하면 되었고, 영상 촬영의 경우에도 사용한 테이프와 사용하지 않은 테이프를 잘 구분해 두기만 하면 되었다...
2014.08.03 -
비전 강연 워크샵 DreaminG 에 질문하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 (8.23.추가)
비전 강연 워크샵 DreaminG 에 질문하신 분들을 위한 서비스.60명 밖에 못 들어 오신다고 해서 말이죠. --------- (8월 23일 추가) ---------- shin****30대 초 미혼여자로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막막해 지는 요즈음이네요. 직장이나 직업을 바꾼다는 게 쉽지 않고,많은 제약이 있는 현실 앞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내 업이 아니라, 하고 싶고 설레는 다른 일이 마음으로 들어오는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까요? 2014-08-13 오전 12:13:58=> 급차선 변경은 위험하니 조금씩 그 다른 일을 취미나 그런 식으로 접근해 나가다가 확신이 들때 변경하시면 보다 안전합니다. lhm****'진짜 꿈'을 위한 과정 중 힘들었던 때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08.01 -
비전 강연 워크샵 DreaminG - 8월 20일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Gmarket 첫페이지에 올라가 있는 바람에, 주변 분들이 연락을 주시네요.인원제한이 없으면 편하게 알릴 수 있었을텐데요.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이번에는 꿈에 대한 이야기에요. 어떻게 '천체사진가'가 될 수 있었는가? 책 에서 초안에 썼다가 뺀 이야기가 있는데요."누울 자리 보고 다리를 뻗어라." 였어요.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로 순화시키긴 했는데... 아무튼 이번에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겠네요. http://event.gmarket.co.kr/html_new/201407/140730_DreaminG/DreaminG.asp
201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