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06.09

카메라 시장이 필름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면서 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회사는 살아남고, 적응하지 못한 회사는 밀려났습니다.

후자의 경우 마미야, 미놀타, 콘탁스 등이 있습니다만, 전자의 경우에 의외의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가전회사이던 소니가 카메라 회사로 이제 분류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우선 CCD라는 원천기술을 자체로 확보하였습니다. 그리고 렌즈는 칼 자이스와 제휴하여 라인업을 구성하였지만 바디 기술이 약해서 똑딱이나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똑딱이 회사중에서는 F 시리즈 등 최강(적어도 시장점유율에서라도)이었으나 시장 포화상태에 왔고, 드디어 미놀타를 인수해서 SLR까지 넘보게 됩니다.

SLR시장은 캐논, 니콘에 이어 3위그룹의 혼전인데 조만간 소니가 3위를 확고히하고 2위인 니콘을 위협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칼자이스 렌즈들 보면 그런 생각 드는게 저 혼자만일까요... -.-;;;

 

* 부동의 1위 캐논 - 이미지센서, 바디, 렌즈 삼박자를 모두 자체 해결. 이종교배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는데 캐논천하가 얼마나 갈것인지 궁금함. 장삿속을 버려야 장수할 듯.

* 불안한 2위 니콘 - 바디는 최강이고, 렌즈도 기계식부터 모두 호환이 되고 널리 쓰이는 마운트이나 이미지센서 기술이 부족해서 고전하고 있음. 후지랑 붙던가 코닥이랑 붙던가 아니면 베이스 바디를 오픈해서 여러가지 이미지센서 버전으로 출시하게 하던가 해야할 듯. 개인적으로 F6의 코닥 CCD버전이 나와줘야...

* 삼성도 앞으로 살아남으려면 펜탁스와의 제휴(인수도 아닌)만으로 될런지? 이미지센서 기술없이 과연 가능할 것인가? 돈 있으면 코닥을 사야하지 않을까 모르겠군요.

*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등 1/2사이즈 그룹(?)은 열외...

Posted by 권오철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