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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 SL66을 오늘도 뜯었다. 왜? 그냥 오른쪽 뜯어본 기념으로 오른쪽도 한번 연구해 볼 겸 해서... 결론적으로 다시는 왼쪽은 안 뜯고 싶다. 오른쪽과는 달리 왼쪽은 생긴 것은 단순해 보여도 엄청나게 복잡하고 복잡한 원리와 민감한 부분들의 결정체였던 것이었다!

그러나 구조적 단점을 발견했다. 천체사진을 촬영하려면 그냥 촛점을 끝까지 돌리면 무조건 무한대가 맞아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헬리코이드링과는 달리 벨로우즈 방식에서는 쉽지 않다. 어떻게 꼼수를 쓰긴했는데, 정말로 이쪽은 대단한 정밀도의 엄청난 기술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본판이 어디가남... 구조적으로 힘든 것을... 어쨌거나 45판 카메라는 밤에 무한대 촛점 맞출려면 장난 아니겠다.

내부 구조를 보고 잠시나마 핫셀로 전향할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이틀동안 고생한 끝에 무한대 촛점을 칼로 맞추었다. 보통 무한대 촛점을 맞추려면 낮에 먼산을 보고 맞추는데, 이넘은 먼산을 보고 맞추면 그게 무한대가 아니다. ND400 필터를 두장 겹쳐서 결국 태양을 보고 촛점을 맞추어야 했다... 물론 내 기계는 필름면이랑 거울면 정렬도 칼로 맞추어져 있다. 이거 맞추는 방법은 나중에 다시 설명하기로 하자.



Posted by 권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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