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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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엔 심리테스트 홍수
- 2004.07.19 미국 심리학자 J.M 듀세이가 고안한 성격진단(심리테스트아님) 테스트 '에고그램' http://repertory.co.kr/ego/ 참고로 내 결과... ABAAB : 큰 일을 노리는 사무인간타입 ▷ 성격 무슨 일을 시켜도 작은 것으로는 만족하지 않으며 일에 있어서는 예측을 할 수 없는 타입입니다. 목표에 집중하면 침식을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반면, 그 대상이 너무 작거나 마음에 들지 않거나 혹은 예측이 서지 않을 경우 간단히 내팽개쳐 버리는, 변덕이 심한 성격이기도합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그 차가 심해 낯가림도 있지만 일단 이해관계가 얽히면 잘 참아내는 성격입니다. 이것은 그만큼 목적의식이 강해 사려분별이 감정의 반발을 최소한도로 억누르기 때문입니다. 일이든 가..
2009.04.06 -
굴원의 어부사
夫屈原이 旣放에 游於江潭하며 行吟澤畔할새 굴원이 이미 쫓겨나 강담에서 노닐고 못가를 거닐면서 시를 읊조릴 적에 顔色이 樵悴하고 形容이 枯槁하니 안색이 초췌하고 몸이 수척해 있었다. 漁父가 見而問之曰 子非三閭大夫與아 어부가 그를 보고는 물어 말하기를 "그대는 삼려대부가 아닌가? 何故로 至於斯오. 어인 까닭으로 여기까지 이르렇소?"라고 하였다. 屈原이 曰 擧世皆濁이어늘 我獨淸하고, 굴원이 말하기를 "온 세상이 모두 혼탁한데 나만 홀로 깨끗하고 衆人이 皆醉어늘 我獨醒이라. 是以로 見放이로다. 뭇사람들이 모두 취해있는데 나만 홀로 깨어 있으니 그래서 추방을 당했소이다."하니 漁父가 曰 聖人은 不凝滯於物하고 而能與世推移하나니, 어부가 말하기를 "성인은 사물에 얽매이거나 막히지 않고 능히 세상을 따라 옮기어 나가니..
2009.04.06 -
기억의 단편
- 2003.12.10 어제 9시 뉴스 보다가... 남극에서 죽은 대원의 기사가 나왔는데... 왠지 좀 익숙한 이름과 얼굴이었다. 전재규. 94학번. 왠지 내가 아는 사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다가 점점 확신으로 바뀌었는데, 역시나 대학 동아리(AAA) 후배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하나도 생각이 안난다는 것이었다. 대학교 3학년때부터 같이 노상 부대끼던 후배인데... 전혀 기억이 안났다... 얼굴도... 같이 했던 기억도... 몇시간 머리를 싸매고 생각해보니... '자규학상'이라 부르던(불리던) 그 조용하고 빼빼마른 친구였다. 갸가.... **랑 사귀었던가... 아닌가 가물가물하고... 꽤나 학술적인것 좋아하던 친구였는데... 남극에서 그렇게 가다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04.06 -
고등학교 때인걸로 기억나는데...
우연히 발견한 것인데... 고등학교때 짝이 적어 준 것. 국민학교 6학년때부터 수업시간에 졸기 시작해서 대학교 졸업할때까지 왜 그렇게 수업시간엔 졸리던지...
2009.04.06 -
월급장이에 관한...
- 2003.11.02 몇년 전이었나 외국에서 실업의 공포가 실제보다 많이 부풀려져 있다는 책이 나온 적이 있었다. 사실 실업에 대한 공포가 별로 없다면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실업에 대한 공포가 부풀려진 것이 아니다. 사회보장제도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국가가 세금을 가지고 해결해야 하는 부분을 친지들의 십시일반에 떠넘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어쨌거나 가능성이 많은 젊은 때에 하고 싶은 것을 많이 추구해야 할 것이다. 샐러리맨... 일반 사무직의 경우 대개 공부잘하던 사람들이 많이 하는데, 사실 똑똑한 사람들이 선택하는 직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좋은 직업은 아니다. 일을 오래하면 수준이 높아지고 네트워크가 넓어져서 수익이 증가하는 양의 순환을 거쳐야 하는데, 세상..
2009.04.06 -
인체의 신비 -.-;;;
-2003.07.12 부산 집에 내려갔다가 등판이 이렇게 되고 말았다.. -.-;; 인체의 신비다. 첨엔 정말 눈뜨고 볼 수 없는 거의 '연꽃사진'수준이었는데... (햏자들은 연꽃사진을 알텐데... -.-;;) 많이 좋아진게 이정도다. (물론 혐오감을 희석하기 위해 색깔 많이 날린 거다.) 덕분에 일요일 오후마다 가던 수영을 걸러야 한다. 나름 대로 누드 사진인데... 서버 다운 안되겠지. 요즘 셀프 누드 찍어 올리는 대담한 햏자들이 많은데, 조심하시라. 본의 아니게 스타된다... 절대로 웹에는 올리지 마시라. 참, 디카 관련 책을 집필하고 있다. 조만간 국내 최고의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조금만 기둘려 주시라. 한번에 세마리 토끼를 잡으려니 요즘 몸이 고달프다. 그래서 등이 그모양이다. -.-;;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