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및 행사(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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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전시를 마무리하고
- 2007.07.16 2회 전시가 끝난지도 한달이 더 지나서야 마무리가 된 느낌입니다. 1회전시때와 마찬가지로 오프닝이나 뒷풀이 이런거 안했더니 끝나는 기분이 안들어서 그런지 별로 끝난것 같지도 않더군요. 사실 거의 혼자 할려니까 전시 전날은 대개 전시장 설치하느라 밤새고, 마지막 날은 전시 철거하느라 땀빼고 나면, 게다가 다음날 회사에도 출근해야 하는 인생을 살다보니 뒷풀이 같은 것 쉽지 않지요. 사실 사진전도 적자(국내 거의 모든 전시가 마찬가지겠지만)인데 술먹을 돈이 남을리도 없습니다... ^^;; 어쨌거나 전시 했던 것들 정리작업이 대충 끝났습니다. 이제서야 떠나 보내는 느낌이 조금은 듭니다. 사실 3차 전시 준비가 마무리되고 4차 전시에 선보일 사진들 찍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 그리고..
2009.05.05 -
2번째 사진전합니다. 6/6~12.세종문화회관
- 2007.01.17 1996년 1월 삼성포토갤러리에서의 첫번째 전시 이후 11년만에 2회전시회를 갖습니다. 권오철 천체사진전 "별이 흐르는 하늘" Vol.2 날짜 : 2007. 6. 6(수) ~ 12(화) 장소 :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1. 첫번째 전시회에서는 '천체(?)사진전'이었는데 지금은 '천체사진전'으로 물음표가 빠졌습니다. 다음 번에는 '천체'도 빠질 겁니다. 10년전만해도 일주사진이 천체사진에서는 이단 또는 이방인 취급을 받았지요. 망원경으로 촬영한 deep sky 대상들이 천체사진으로 인정받았고, 심지어 제가 활동하던 동아리에서조차 "오철류의 사진"이라는 용어가 있었답니다. 아직도 대한민국 천체사진계에서는 deep sky 대상들이 주류지만, 몇해전에는 일주사진으로도 천문대가 주최하는 천체사..
2009.05.05 -
월리를 찾아라? 서울포토2009
서울포토 2009 행사장 전경이다. 월리가 아니라 권오철 찾기 해보시라. (클릭하면 크게 보인다) 작은 모습들 중에도 의외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갤러리 룩스의 이쁜 큐레이터도 보이고, 내 부스있던 통로 맡았던 이쁜 아가씨도 보이고... (결혼하면 다 이뻐보임. -.-;;) 아무튼 규모가 엄청 커져서 다 돌아보는데 틈틈히 3~4일 걸렸다. (벌써 며칠 걸렸는지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로 과거의 일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분위기는 다들 비슷하더라는게 문제. 개념사진의 홍수시대다. 사진과 출신들이 다들 자신만의 개념이라고 하는 사진을 들고 전시회장으로 달려갔는데, 오히려 다 비슷해졌다. 사진은 커뮤니케이션이다. 즉, 사진은 사진가가 세계와 대화하는 언어인 것이다. 말이 통한다는 것, 그것은 사진이 ..
2009.04.20 -
서울포토 2009 마쳤습니다.
서울포토 2009가 일요일(4.12)로 종료되었습니다. 불행히도 한장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워낙에 불황이라 다들 상황이 비슷합니다. 사실 전시 전에도 예상하던 바였으나 정작 현실이 되니 아쉽더군요. 약간의 기대는 하고 있었나 봅니다. 아래는 작년 [서울포토페어 2008 pre] 사진입니다. 이제서야 정리하는 군요.
2009.04.15 -
TWAN - 청계 창작갤러리 전시 종료
The World at Night. 3.1일부터 시작한 전시가 3.22일에 종료되었습니다. 글쓰는 시점이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전시 정리하는 마음으로... 4월에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전시가 이어지고, 네이버에서는 1년 내내 온라인 전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photo.naver.com/galleryn/46 전시장 내부 입구에는 Wally의 파노라마 은하수 사진이 보인다. 전시 사진은 대륙별로 나뉘어 구획되었다. 과학동아 3월호에 소개된 내용 표지 기사 첫페이지 펼쳐보면 무려 5페이지짜리... 과학동아 역사상 가장 긴 펼침 페이지라고 한다. 가로로 길어서 이렇게 펼치고도 트리밍해야 했다는... 뒷면
2009.04.05 -
서울포토 2009. 4.8~12. 서울 COEX
작년 서울포토페어 2008pre에 이어 올해도 서울포토 2009에 참여합니다. 4.8~12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립니다. 같은 기간에 P&I (www.photoshow.co.kr)도 같이 열립니다. * 서울포토2009 사이트 : www.seoulphoto.org 출품작 프린트 2장하는데, 테스트 프린팅한 비용만 40만원이 넘었군요. 아래 쌓여 있는 것들이 최종 프린트 보내고 남은 폐기 대상들입니다. 인화지 종류만 4가지입니다. 좀 팔려야 할텐데, 경기가 이래서 걱정입니다.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