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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ational Geographic 사이트에 독도 사진 게재
미국 National Geographic 사이트에 독도 사진이 게재되었습니다. 3월에 올라갔으니 벌써 몇 달 지났는데, 저도 이제서야 알았네요. Dokdo Island, South Korea라고 설명에 나와 있습니다. 인터넷판이라 원고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만, Dokdo라고 표기하도록 하는 과정이 다 보람이지요. 사이트 바로 가기 => 클릭
2012.09.29 -
2012 충무로사진축제 워크숍에서 만나요
2012 충무로사진축제에서 연락이 와서 아래와 같이 워크샵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0월 14일 일요일 오후에 세기P&C강의실에서 천체사진 촬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같이 저녁 먹는 행사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이트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www.chungmuropf.com/php/m4s1.php [스타작가와 함께하는 사진 이야기]라고 나오네요. 아무래도 그 '스타'가 아닌 것 같은데... -.-;;;
2012.09.24 -
타임랩스 time-lapse 촬영의 기초 (1) - 월간 비디오플러스 연재
타임랩스 time-lapse 촬영의 기초 (1)월간 비디오플러스 9월호부터 연재하고 있는 타임랩스 촬영에 관한 글의 원문입니다. 타임랩스란 무엇인가? 타임랩스(time-lapse)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사진촬영에서 저속 촬영의’라고 나와있다. 정상 속도(real time)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특수영상기법을 말하는 것이다. 이전에도 비디오 카메라를 이용한 빨리 돌리기가 가능했지만, 동영상이 지원되어 계속적인 촬영에도 열화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는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영상 표현이 가능해졌다. 장시간 노출이 필요한 극지방의 오로라나 밤하늘의 은하수를 영상으로 볼 수 있게 된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동영상을 지원한 최초의 DSLR인 니콘 D90, 2008년 8월 발표, ..
2012.09.16 -
안면도, 당산나무와 별.
아래 사진은 2004년 필름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디지털로는 아직까지 이런 사진을 찍지 못한다. 장노출에 의한 극적인 변화를 보라. 원래 별 사진에서는 가로등을 피해야 하는데, 가로등을 넣어서 오히려 살린 사진이다. 처음 사진을 배울 때에는 규칙을 배우지만, 규칙을 익히고 난 다음에는 그것을 깨는 법을 스스로 깨우쳐야 한다. 안면도. 2004 안면도. 2004 이 사진을 찍은 곳은 안면도에서도 더 들어가는 작은 섬인 황도이다. 서해안에서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상서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었는데, 섬 전체가 팬션으로 덮이듯 바뀌어 버리고 나서부터는 그 기운을 잃었다. 이 당산나무는 섬의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있는데, 이 나무 양 옆으로도 가지에 닿을 듯이 팬션 건물이 들어섰다.
2012.09.14 -
서호주, 에보리진aborigine의 암각화
에보리진aborigine은 오스트레일리아에 거주하던 원주민을 말한다. 아메리카 대륙에 인디언이 있었다면, 호주 대륙에는 에보리진이 있는 것이다. 고립된 대륙에서 타 인류와의 교류 없이 몇 만년을 살다 보니 18세기 유럽인들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던 시기까지도 석기시대의 생활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었고, 심지어 불의 사용을 잃어버리고 과거로 회귀해 버린 지역도 있었다고 한다. 아마도 고립된 상태로 더 오래 있었다면 또 다른 인종으로 진화해 갔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들이 남긴 암각화가 황무지 곳곳에 있는데, 외계인 형상처럼 보이는 것들이 있어 흥미를 끄는 경우가 있다. 내가 만난 암각화는 그냥 구불구불한 기하학적인 선들이었는데, 바위가 풍화되어 오래지 않아 사라질 것 처럼 보였다. 2012. 서호주 필바라 지역..
2012.09.11 -
삼성카메라 EX2F 사용기 1. 똑딱이 진화의 끝판?
(SLR클럽 사용기에 올린 글입니다) 어떤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인가? 직업이 사진가다 보니 카메라를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좋은 카메라라는 것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사용자와 사용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인 것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1Dx나 D4 같은 플래그쉽 카메라라도 초등생에게는 두 손을 다 이용해도 제대로 쥐기 어려운 무거운 벽돌일 뿐이다. (사진가가 되고 싶다는 초등생에게 핸드폰 카메라 아니면 튼튼한 똑딱이를 추천했다. 항상 들고 다니면서 찍고 싶은 거 찍어보라고.) 그래서 항상 물어본다. ‘어떤 사진을 찍으실 거에요? 어떻게 쓰실 거에요? 예산은 얼마나 있나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들어 보고 적절한 카메라를 추천해준다. (그런데 뭘 찍을지 본인도 잘 ..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