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40)
-
네버랜드 아프리카, 킬리만자로까지의 여정
킬리만자로까지 어떻게 갈까? 아프리카 참 멀다. 인천공항 - 태국 방콕 - 케냐 나이로비 - 탄자니아 킬리만자로로 가는 길이 최단 시간 코스인데, 태국 방콕 대신 두바이나 터키의 이스탄불, 홍콩, 대만 등을 거쳐서 가기도 한다. 나이로비까지의 왕복 항공권은 탑항공(www.toptravel.co.kr)같은 데서 조회해보면 130만 원대부터 있다. 일찍 구매할수록 싸게 살 수 있다. 필자가 간 경로를 되짚어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19:30 인천공항 출발. 5시간 반 비행 23:00 태국 방콕 도착. 1시간 35분 대기 00:35 태국 방콕 출발. 9시간 반 비행 06:05 케냐 나이로비 도착. 1시간 25분 대기 07:30 케냐 나이로비 출발. 1시간 비행 08:30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 도착. (..
2010.12.08 -
킬리만자로, 꿈을 넘어
올해 드디어 킬리만자로에 다녀올 수 있었지만, 사실 그 곳에 갈 생각을 해온지는 십년도 더 되었다. 왜 하필 킬리만자로였을까. 적도 근방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이었기 때문일까. 아니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나 헤밍웨이의 ‘킬리만자로의 눈’에서 연유한 막연한 동경이었을까. 사실 찍고 싶었던 사진은 딱 한 장이었다. 적도의 화산 킬리만자로에서 수직으로 분출되는 듯한 별들의 일주사진. 그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20kg이 넘는 촬영장비와 높은 산에서 얼어 죽지 않기 위한 등산 장비 등을 꾸려서 비행기를 타고 태국과 케냐를 경유하여 탄자니아까지 가서, 며칠씩 산을 올라가야 한다. 돈도 많이 들고, 체력도 많이 소모되며, 높은 고도의 희박한 산소에 적응하지 못하면 고산병에 걸려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
2010.11.25 -
킬리만자로, 키보봉과 남반구의 은하수
해발 5,895m로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 위로 은하수가 펼쳐져 있다. 오른쪽의 별자리들이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센타우루스자리, 남십자자리, 파리자리 등이다. 킬리만자로 산은 여름에도 녹지 않는 만년설로 유명한데 지구 온난화로 점점 사라지고 있다. 지금은 사진에서와 같이 서쪽 경사면과 정상 쪽에 군데군데 남아 있을 뿐이다. 사진을 이어붙이면 일주사진이 만들어진다. 별이 너무 많아서 스무 장이 넘어가니 밤하늘이 하얗게 변한다. ※ 킬리만자로의 밤하늘 동영상 보기 => 클릭 ※ 킬리만자로 여행 안내 => 클릭
2010.11.24 -
천문달력 2011 출간
2011년 천문달력이 12월부터 발매 예정입니다. 제 사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벽걸이형과 탁상형이 있는데, 탁상형은 파노라마 사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매일의 일출몰, 월출몰 시간과 월령 등의 기본적인 천문 정보 이외에도 특이한 천문 현상에 대한 일시와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벽걸이형은 1만원, 탁상형은 6천원입니다. 구입처 : http://www.stareshop.com/ 천문달력이 이제는 여러 곳에서 나오는데, 사진은 몰라도 내용 구성 및 편집은 천문우주기획 심재현씨가 작업한 것이 단연 최고입니다. 벽걸이용 표지 벽걸이용 내지 탁상형 표지
2010.11.24 -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별똥별과 유성흔 영상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촬영분을 다시 꺼내서 작업해 보았다. 화구와 유성흔, 그리고 극대기의 영상이다. 비메오에 올리니 전에 다음에 올린 것보다는 화질이 좋다. 일반 영상과는 달리 천체 영상은 빛의 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화질에 대단히 민감하다. 일본 NHK의 화질 테스트용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천체 사진이 상당 분량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폭포수 물방울 튀는 영상 등이 민감한 화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해마다 수능 시험과 시기가 겹치는데, 2001년에서처럼 한반도에서 또다시 대박(!)이 예상되면 밤새고 시험 망치는 열혈 고3들이 많을 것이다. 몇 장을 합쳐서 유성흔이 잘 드러나게 만들어 보았는데, 별빛도 같이 이어지니 묻혀 버린다.
2010.11.24 -
울루루 Uluru의 남반구 은하수 파노라마2
호주 울루루 Uluru 위로 남반구 은하수가 펼쳐져 있다. 가운데 밝은 것은 달이 지고 있는 것이다. 이전 사진 촬영한 곳에서 옆으로 약간 돌아간 곳이다. 울루루 바위가 조금 더 넓게 보인다. 울루루 바위는 보는 곳에 따라 모양이 다르고, 보는 시간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201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