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리고 사진 - 국외(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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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랩스 영상 - 오로라 빌리지의 겨울
세계 오로라의 수도라고 불리는 캐나다 옐로나이프.이곳에서도 가장 유명한 오로라 관광지인 오로라 빌리지의 겨울 풍경 영상 편집본입니다.2009년부터 2014년까지 촬영한 타임랩스 영상들 중에서 골라 편집했습니다. (전체 화면으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2014.03.11 -
휴대폰으로 촬영한 오로라 타임랩스 영상
휴대폰으로 촬영한 타임랩스 작업입니다. 휴대폰으로 오로라도 찍고, day to night도 해봤네요. 물론 플리커 등 잡느라고 후반작업 많이 했고요.야간에는 DSLR 대비 노이즈가 많기 때문에 노이즈 처리에 공을 더 들였습니다. 아무튼 휴대폰 타임랩스도 할 건 다 합니다. -.-;;; 인터벌 타이머 릴리즈가 없어서 영하 40도 가까운 추위에 밖에서 일일이 액정 눌러가며 찍었습니다.아래 메이킹 영상에 티피 내부에서 촬영한 인터뷰는 촬영하다 새벽에 잠시 들어와 찍은 건데, 코가 얼어서 색이 다른게 눈에 띄지요. -.-;;; 눈썹에 고드름. ps)저는 원래부터 여행갈 때는 DSLR 거의 안 들고 다녔습니다.컴팩트 디카 작은 거 주머니에 넣고 다녀요.가족들이랑 놀러갈 때도 DSLR 들고가면 여행이 사진에 눌리더..
2014.02.28 -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오로라 영상 (making 본편)
지난 번 예고편(www.astrophoto.kr/584)에 이은 본편이 오늘 공개되었네요. 네, 스마트폰으로 오로라 촬영, 가능합니다. 이제 여행 다닐 때는 좀 가볍게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저는 원래도 가족들과 여행 갈 때에는 무거운 DSLR 대신 작은 컴팩트 카메라 하나 주머니에 넣고 다녔습니다. DSLR 끌고 다니면 여행이 사진에 눌리거든요. 이제는 스마트폰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밥벌이를 위한 작업하러 나갈 때에는 차에 가득 장비들을 싣고 나가겠지만요. 소중한 순간에는 그 것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는데 집중하는 것이 나중에 잘 보지도 않을 사진 찍는데 신경쓰는 것보다 좋아요. 중요한 것은 기억이고, 기억을 보조해주는 것이 사진일 뿐이니까요. 핸드폰이 좋아지면서 MP3, PMP, 보이스레코..
2014.02.20 -
스마트폰으로 오로라 촬영에 도전 (예고편)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9일간의 오로라 촬영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무겁게 들고간 DSLR은 한 번도 꺼내보지 못했네요. 이번 과제는 스마트폰으로 오로라 촬영에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영하 40도 가까운 추위에 스마트폰 액정을 계속 눌러가며 촬영해야 하는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아래 영상 뒤쪽에 나오는 오로라 타임랩스 영상 2개가 그렇게 촬영된 것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촬영된 메이킹 영상인데, 밤새 촬영하고 들어와서 인터뷰 영상 땄더니 눈도 반쯤 감기고 완전 초췌합니다. 촬영 현장 셀카. 김주원 작가와 함께. 눈썹에 맺힌 고드름이 안습... -.-;;;
2014.02.17 -
뉴질랜드 남섬, 오아마루 Oamaru 거리에서 신주소에 대해 생각해보다
뉴질랜드 남섬, 오마마루 Oamaru. 촬영하다가 잠시 끼니를 때우러 들렀던 동네다. 백년이 지난 건물들과 최근의 건물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밥 먹은 식당 건물도 19세기 건물이었다. 100년도 전의 영업하던 사진들이 벽에 걸려 있었는데, 거기 나오는 사람들은 이미 다들 죽고 없다. 밥 주문하고 기다리기 지루해서 식당 앞에서 몇 장을 찍었다. 저 교회도 19세기 건물들이고, 중심가의 건물들은 오래된 건물들인데, 땅이 넓으니 기존 건물 허물고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옆에 짓는 식이다. 땅이 넓으니 고층 건물이 필요없다. 서구의 주소 체계는 이렇게 드넓은 땅에 사람들이 사는 곳을 표시하기 위해 발달했다. 타운이 형성되고, 타운과 타운을 잇는 길을 따라 집들이 들어선다. 그러니 무슨 길 몇 번째 집 ..
2014.02.02 -
실제 속도의 오로라 동영상
밤에 오로라를 촬영하는 것은 대개 타임랩스 기법을 사용합니다. 어둡기 때문에 노출시간을 길게 준 사진들을 연속으로 찍어서 영상으로 만드는 것이죠. 하지만 엄청나게 밝은 오로라가 뜨면 길어야 1/30초의 노출인 동영상으로도 촬영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SBS 다큐멘터리 를 촬영하러 캐나다 옐로나이프에 갔는데, 예정된 열흘 정도의 촬영기간 동안 쓸만한 오로라를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돌아오기로 예정한 날 새벽, 비행기표를 취소하고 혼자 눌러 앉습니다. 그날 밤, 평생 본 것 중 가장 아름다운 오로라를 만났습니다. 선명한 핑크빛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는 장면을 보았지요. 제 책의 표지사진도 그 날 찍힌 것입니다. 아래가 바로 그 날 터진 오로라 동영상입니다. 타임랩스가 아니라 실제 속도에서는 어떤 느낌인..
2014.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