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않은 천문현상(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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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의 과정 2011.6.16.
6.16. 새벽에 개기월식이 있었습니다. 끝나기 전에 해가 떠서 중간까지만 볼 수 있었습니다. 개기식이 시작되면 붉은 희미한 달이 보이는게 일반적인데, 박명이 시작되다보니 개기식 시작과 더불어 달이 사라져 버리더군요. 잠시 기다리면 아래에 동영상이 보입니다. 아래는 5분 간격으로 붙여 본 것입니다. 밤부터 박명까지 빛이 포개지니 발색이 재미있게 나오네요.
2011.06.18 -
구름 속의 개기월식 2010.12.21.
몇 년 만의 개기월식인데 날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덕분에 멀리 안가고 아파트 옥상에서 욕심 내려놓고 찍었다. 개기월식중의 붉은 달은 구름 속에 묻혀 보이지도 않았고, 부분식이 시작되고 나서야 달이 희뿌옇게 모습을 드러냈다. 다음 개기월식은 2011년 6월 16일에 볼 수 있다. 잠시 기다리면 아래에 영상이 표시됩니다. 재생 단추를 눌러주세요. 2010. 12. 21. 개기월식이 끝나고 달이 지구의 그림자 너머로 나오고 있다.
2010.12.21 -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별똥별과 유성흔 영상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촬영분을 다시 꺼내서 작업해 보았다. 화구와 유성흔, 그리고 극대기의 영상이다. 비메오에 올리니 전에 다음에 올린 것보다는 화질이 좋다. 일반 영상과는 달리 천체 영상은 빛의 점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화질에 대단히 민감하다. 일본 NHK의 화질 테스트용 영상을 본적이 있는데 천체 사진이 상당 분량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폭포수 물방울 튀는 영상 등이 민감한 화질을 테스트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었다. 해마다 수능 시험과 시기가 겹치는데, 2001년에서처럼 한반도에서 또다시 대박(!)이 예상되면 밤새고 시험 망치는 열혈 고3들이 많을 것이다. 몇 장을 합쳐서 유성흔이 잘 드러나게 만들어 보았는데, 별빛도 같이 이어지니 묻혀 버린다.
2010.11.24 -
해가 지면 금성과 수성이 서쪽 하늘에
요즘 해가 지면 금성과 수성이 서쪽 하늘에 반짝이고 있다.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운 행성이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보기가 쉽지 않다. 요즘이 수성을 보기에 딱 좋은 시기이다. 해가 지고 나면 노을 속에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이 바로 금성이다. 금성 오른쪽 아래에서 그보다는 덜 밝은 수성을 찾을 수 있다. 아래 사진에서 찾아보자. 4월 16일에는 초승달까지 세 천체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10.04.04 -
지평선 위에서는 부분일식, 지평선 아래에는 금환식
2010.1.15. 부분일식을 촬영하였습니다. 이번 일식은 아프리카에서 중국에 이르는 지역에서 금환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국 산둥반도까지만 갔어도 금환식을 볼 수 있었겠지만, 대한민국에서는 해 질 때 70% 정도 식이 진행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촬영 장소는 남대문 인근 YTN사옥 옥상. 남대문이 바로 내려다 보이더군요. 일몰 후 풍경
2010.01.17 -
사자자리 유성우의 화구와 유성흔
2009. 11. 18. 새벽. 사자자리 유성우의 화구와 유성흔이다. 6시간여 촬영분중 일부. ps) 아직까지 WEB환경에서 동영상 제대로 감상하기는 좀 부족한 듯. IPTV시대에 웹으로 올리면 화질이 이 모양인지. 다음은 개선해야...
2009.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