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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와 천체사진에 대한 강의와 소백산천문대 출사
2월에 한겨레신문사에서 기획하고 주관하는 천문 워크샵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합니다. 아래와 같이 서울에서 진행하는 사전 강의와 소백산천문대 1박2일 출사로 구성되어 있고, 사전 강의만 따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사전 강의는 인원 제한이 없지만, 소백산천문대에는 숙박 가능한 인원에 한계가 있어 22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숙박이 허용되지 않는 곳인데, 한겨레신문사에서 어렵게 섭외했군요. 소백산천문대의 눈꽃과 별을 담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시간 및 장소 : 2.22일 수요일 저녁 7시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3층 청암홀 - 내용 : 사진과 영상으로 풀어보는 우주의 경이 / 천체사진 촬영 기초 / 소백산 천문대의 밤하늘 - 2.25(토) ~ 26(일) 진행 - 낮에 눈꽃 촬영하면서 ..
2012.02.07 -
백령도, 두무진의 일몰
백령도. 2011. 서쪽의 백령도가 멀까, 동쪽의 울릉도가 멀까? 정답은 백령도. 배로 5시간 이상 걸린다. 파도라도 일면 더 오래 타야 하는데, 그나마도 겨울철에는 못 들어가는 날이 많다.
2012.02.07 -
인생을 바꾼 책 -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태형 저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꾼다는 말이 있는데, 그게 제 경우에는 "이태형의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이 책으로 별 보는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천문학을 전공하지도 사진을 전공하지도 않았지만 결국 지금은 천체사진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저자인 이태형님은 대학교 동아리 선배로 만나게 되었고 인연이 계속 이어지고 있지요. 제가 결혼할 때 갓 사십에 주례하실 뻔 했다는... 본인이 고사하셔서 작고하신 조경철 박사님이 해주셨지요. 아무튼 이 분도 책 한 권이 인생을 바꾼 경우인데, 이 책이 뜨는 바람에 전공과는 상관없는 천문학의 길을 가게 되었지요. 최소한 두 사람의 인생을 바꾼 거죠. 저는 이 책이 두 권 있습니다. 너무 많이 보다보니 해져서 한 권 더 사야 했지요.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2012.01.26 -
뜯어만드는 종이모형 최고의 난이도 - 국제우주정거장
요즘 아들 녀석 때문에 뜯어만드는 종이 모형을 두루 섭렵하고 있는데, 그 중 최고의 난이도를 꼽으라면 단연 '국제우주정거장'이다. "난이도 : ★★★★★★★ (매우 어려움)"이라고 표기된 것만 보아도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무려 192조각을 맞추어야 하는데, 숙련자라고 해도 5시간은 걸린다. 사용가능 연령도 12세 이상이니 7살 어린이가 하려면 아빠의 희생(?)이 필수적이다. 별도 제품인 우주왕복선과 도킹도 된다. 그다지 가보고 싶은 곳은 아니었는데, 만들다보니 한 번쯤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 혹시나 사서 고생해보실 분들은... http://www.stareshop.com/goods_detail.asp?goodsIdx=455 => 국제우주정거장 http://www.s..
2012.01.25 -
오로라 영상 summer season, 2011.09.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2011. 9월에 촬영한 오로라 영상입니다. 대개 8~9월이 오로라 썸머 시즌인데, 물에 비친 아름다운 반영을 볼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겨울이 더 환상적입니다.) ps) 전시 잘 마쳤습니다. 오로라 여행 (2.12~17.) 관련하여 아직 자리 여유분이 좀 있습니다. 여행사가 마감을 계속 늦추고 있으니 출발 전이라면 참가 가능 여부를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11-795-0572)
2012.01.18 -
<오로라의 신비> 전시 현장 스케치
1996년 첫 번째 전시에서는 양복 입고 앉아 있었는데 다들 알바로 알고 사진가로 알아보지 않길래, 2007년 두 번째 전시에서는 나비 넥타이를 매고 있었다. 그러나 한의사 친구가 턱수염에 생활한복 입고 와서 앉아 있으니 다들 그쪽이 사진가인줄 알더라는... 2011년 전시에는 작가 소개에 사진을 붙여놨는데, 킬리만자로와 같은 곳에서 며칠 푹 삮은 상태의 사진을 보면 실물과 구별을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이번 2012년 전시에는 옐로나이프에서의 사진을 붙여놓고, 사진에서와 같은 복장을 하고 앉아 있었더니 이제서야 알아보기 시작했다. 아! 사진가의 아우라는 언제쯤 생길 것인가. 김중만 선생님의 아프리칸 레게 파마의 존재 이유를 살짝 알 것도 같았던 하루. ...는 개그구요. 전시장 난방이 열악..
2012.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