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그리고 사진 - 국외(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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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오로라를 즐기는 3가지 방법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보온이 가능한 건물, 즉 오로라 빌리지나 로지 등의 주변에서 봐야 합니다. 온도가 워낙 낮기 때문에 차 가지고 돌아다니다가 잠시 시동을 끄면 다시 걸리지 않아 얼어 죽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기에 정해진 여행사의 프로그램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여름철에는 날씨가 따뜻해서 이런 위험이 없기에 좀 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여름철이라고는 해도 하지 전후 한 두 달은 밤이 너무 짧아서 오로라를 보기 어렵고, 8월 중순부터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 10월초까지가 여름철 오로라 시즌입니다. 이때는 물에 비친 아름다운 반영을 볼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세계에서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곳, 캐나다 옐로나이프 Yellowknife에서 여름철 오로라를 즐기는 세 가지 방..
2012.07.01 -
비행기에서 본 시드니의 일출
2010.9. 호주 처음으로 호주에 가던 날,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시드니에는 해무가 가득한데, 마천루 꼭대기만 삐죽 솟아나와 있다.
2012.05.07 -
타임랩스, 오로라의 모습
이번 (2012.2.)에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촬영한 오로라의 모습입니다. 여행 프로그램은 4일 밤을 보는 것이었는데, 좋았던 점은 나흘 내내 오로라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이었고, 나쁜 점은 크게 터질 때마다 구름이 가렸다는 것이지요. 영상을 보면 구름 위에서 오로라가 밝아져서 구름이 형광색으로 물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안되는 것으로 만들려니 고생이 많았습니다. 오로라가 없는 장면들이 종종 보이지요. -.-;;; 이번 촬영은 모두 오로라 빌리지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사실 오로라는 주변에 밝은 불빛이 없는 곳이면 괜찮습니다만,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추위 등으로 인하여 관광객을 위한 오로라 관광 전문 시설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로라 빌리지는 그런 곳들 중에서 가장 대규모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사실..
2012.03.16 -
옐로나이프, 풍향계와 오로라.
2011.9. 옐로나이프. 에노다 롯지 지붕 위의 풍향계. 오로라의 모양이 묘하게 비슷하다. ps) 옐로나이프 잘 다녀오겠습니다. 이번에는 같이가는 인원이 많네요. 마감 이후에도 참가자가 계속 들어와서 원래 계획보다 많은 인원이 다녀옵니다. (여행사 입장에서야 많이 갈수록 좋겠지요. 저도 더 재밌고...) 덕분에 올 가을, 그리고 다시 오는 겨울에 다시 여행 프로그램이 꾸려질 것 같군요.
2012.02.12 -
오로라 영상 summer season, 2011.09.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2011. 9월에 촬영한 오로라 영상입니다. 대개 8~9월이 오로라 썸머 시즌인데, 물에 비친 아름다운 반영을 볼 수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은 시기입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겨울이 더 환상적입니다.) ps) 전시 잘 마쳤습니다. 오로라 여행 (2.12~17.) 관련하여 아직 자리 여유분이 좀 있습니다. 여행사가 마감을 계속 늦추고 있으니 출발 전이라면 참가 가능 여부를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011-795-0572)
2012.01.18 -
오로라 영상 – 겨울 vs 여름
캐나다 옐로나이프의 오로라 관광 시즌은 크게 겨울과 여름으로 나뉜다. 사실 한해의 절반은 겨울인데, 10월이 되면 호수에 얼음이 얼기 시작해서 이듬해 5월이나 되어야 녹기 시작한다. 11월 말 정도가 되면 얼음의 두께가 1m를 넘어가는데, 이때는 얼어붙은 호수 위로 차가 다니고 비행기가 뜨고 내리기도 한다. 보통 겨울 오로라 시즌은 12월에서 3월 정도까지이고, 여름 오로라 시즌은 9월이다. 여름철, 하지 즈음에는 밤이 너무 짧고, 밤이라고 해도 지평선 바로 아래에 해가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겨울로 넘어가기 직전의 짧은 기간이 여름 오로라 시즌이 된다. 겨울에는 하얀 눈 위에 펼쳐진 오로라를, 여름에는 호수의 물 위에 비친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사진으로 찍기에는 물 위의 반영이 화려하고, 눈으로 보..
2012.01.02